검색결과
-
태안해경, 두 번의 밀입국 사건 검거태안해양경찰이 추적수사와 밀입국자의 자백을 토대로 지난 4월과 5월 고무보트와 모터보트를 통해 한국에 밀입국 한 중국인들을 검거했다. 지난 5월 23일 태안군 의항해수욕장 인근에 무인 모터보트가 있다는 주민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중국인 밀입국자 8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중국 산동성 위해시 해변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출항해 5월 21일 오전 11시경 충남 태안군 의항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5월 31일 저녁 탐문수사를 진행하던 중 입국기록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인 2명을 추가로 체포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들 2명을 포함한 중국인 5명이 중국 산동성 위해시 해변에서 고무보트로 출항해 4월 19일 10시경 태안군 의항해수욕장 인근 해안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밀입국자 2명을 상대로 다른 이들의 정보 및 국내 운송책 등 검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사건의 밀입국자들은 모두 과거 한국에서 체류한 후 불법체류의 이유로 강제 퇴거된 전력이 있으며, 중국에서의 생활고로 인해 불법 취업을 목적으로 밀입국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수사팀은 밀입국자 4명과 중국인 국내 운송책 2명 등 총 6명을 검거한 상태로 남은 4명을 검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충남경찰청과 공조를 강화해 cctv자료와 통신자료 분석 등 과학적인 수사 기법과 추적수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서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진행한서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직접 느타리버섯을 키울 수 있는 키트를 배부했다. 본 행사는 센터에 등록된 152개 보육시설 5,86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6월 4일 서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2019년 특화사업으로 진행한 푸드브릿지의 연계사업의 일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을 강화해야하는 현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채소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평소 어린이들이 편식을 하는 채소 중 하나인 버섯을 직접 키우고 관찰해 접근성을 높이고, 직접 수확한 채소로 음식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편식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혜진 센터장은 “가정에서 버섯키우기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 편식개선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태안 신진도에서 조선시대 안흥진 수군(水軍) 군적부 발견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충남 태안 안흥진성 인근 신진도 고가(古家) 벽지에서 조선 후기 수군(水軍)의 명단이 적혀 있는 군적부(軍籍簿)를 지역 주민의 신고로 발견하였다. 발견된 수군 군적부*는 고가(古家)의 벽지로 사용된 상태였다. 수군 군적부는 조선 후기인 19세기에 작성된 것으로, 안흥진 소속 60여 명의 군역 의무자를 전투 군인인 수군(水軍)과 보조적 역할을 하는 보인(保人)*으로 나누어 이름, 주소, 출생연도, 나이, 신장을 부친의 이름과 함께 적어둔 고문서다. 수군의 출신지는 모두 당진현(唐津縣)으로, 당시의 당진 현감 직인과 수결(手決)*이 확인되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수군(水軍) 1인에 보인(保人) 1인으로 편성된 체제로 16세기 이후 수군편성 체계를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문서다. 무엇보다 국가에서 관리하던 문서가 수군 주둔지역의 민가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군적부의 용도는 작성 형식이나 시기로 미루어 수군의 징발보다는 18~19세기 일반적인 군역 부과 방식인 군포(軍布)*를 거두어 모으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곳 안흥량(安興梁) 일대에 주둔했던 수군은 고려 후기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졌던 왜구의 침입을 막고, 유사시에는 한양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군 역할을 하였다. 특히, 수군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우리나라 최고의 험조처(물살이 빠르고 항해가 어려운 바다)인 안흥량* 일대를 통행하는 조운선의 사고 방지와 통제를 하는 것이기도 했다. 군적부가 발견된 태안 신진도 고가(古家)의 상량문(上樑文)에는 ‘도광(道光)* 23년’이라는 명문이 적혀 있어 건축연대가 1843년으로 판단된다. 또한, 판독이 가능한 한시(漢詩) 3편도 함께 발견되었다. 이 시는 당시 조선 수군이거나 학식을 갖춘 당대인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수군진촌(水軍鎭村)의 풍경과 일상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진도 수군진촌에 자리한 능허대(凌虛臺) 백운정(白雲亭)은 예로부터 ‘능허추월(凌虛秋月)’이라 하여 안흥팔경(安興八景) 중의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중국의 능허대와 모습이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하며, 옛날 중국 사신들이 안흥 앞바다에 체류할 때 이곳을 소능허대(小凌虛臺)라고도 칭하였다. 또한, 도처의 시객(詩客)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시를 짓던 유명한 곳이기도 하여, 새로 발견된 한시 3편은 이 지역의 문학적인 맥락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충청 수군 군적부는 현재까지 서산 평신진(平薪鎭) 수군 군적부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어서 이번에 발견한 자료는 희귀성이 높다. 더구나 수군이 주둔했던 현지에서 이름, 나이, 주소, 출생연도 등이 상세히 기재된 문서라서 앞으로의 조선 시대 수군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유물은 이달 5일 오후 1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열리는 ‘태안 안흥진의 역사와 안흥진성’ 학술세미나 때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안흥량 일대의 신진도 고가(古家)에서 출토된 군적부를 계기로 삼국 시대 이후 전략적인 요충지였던 안흥량 일대에 넓게 분포한 수군진 유적과 객관(客館, 국외 사신을 영접하던 관청 건물) 유적의 연구와 복원 활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적부(軍籍簿): 군역의 의무가 있는 장정(壯丁) 명단과 특징을 기록한 공적 문서 *보인(保人): 직접 군역에 종사하지 않고 보조적 역할을 하는 병역 의무자 *수결(手決): 자필로 서명을 하는 결재 방식 *군포(軍布): 군복무를 직접하지 않는 병역 의무자가 그 대가로 납부하던 삼베나 무명 *안흥량(安興梁): 태안 앞바다 일대 신진도, 마도, 관장목을 연결하는 물길이 험한 구역 *도광(道光): 청나라 도광제(道光帝) 선종의 연호로 도광 23년은 1843년을 이름 이하 시 번역문
-
서부발전 직원들의 작은 정성, 『’20년도 직무발명 보상금 기부행사』 열어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6월 2일(화) 충남 태안 교육지원청에서 회사가 지급하는 직무발명 보상금 중 일부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지역 발명교육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2019년 한 해 동안 신규과제 31건을 포함 총 91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 심사를 거쳐 발명에 참여한 직원 244명에게 약 7천만 원의 성과보상금을 지급하였다. 보상을 받은 직원들 중 일부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5백만 원을 이번에 태안 교육지원청의 학생들에게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이 기부금은 태안 발명교육센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002년부터 중인 발명교육센터를 통해 초・중생을 대상으로 과학 및 발명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기부금을 통해 발명 꿈나무들의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부발전은 더 많은 직원들의 직무발명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직무발명 기술이전 성과보상'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19년 한 해 동안 서부발전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21개 중소기업이 17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서부발전은 이에 따른 기술료 수익의 일부를 직무발명자에게 지급함으로써 더 많은 직무발명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실례로 이번 기술이전 최다보상 대상인 `복합화력 황연저감설비 성능개선기술'은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지난해 약 42억 원의 매출을 발생시켰고, 서부발전이 받은 1%의 기술료 4,200만 원에 대한 실시보상금으로 2명의 발명자에게 630만 원을 지급하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R&D 성과보상제도를 개선, 현재 발전회사 최고 수준의 성과보상을 시행하고 있다.ˮ며, "과제별 시행책임자(Project Leader)가 꼭 필요한 개발품을 제안하고, 현장적용 검토와 실증시험 수행, 관련부서 협업 등을 통해 내부기술이 축적될 수 있도록 R&D제도를 운영하고 있다.ˮ고 말했다.
-
서산 동부전통시장,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착한거리 선정서산동부전통시장의 22개 상점 주인이 월간 꾸준히 일정액을 기부하며 착한가게로 선정되었다. 29일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는 서산 동부전통시장 상인회와 충남 사랑의 열매가 착한 가게로 선정된 가게들에 착한가게 현판을 증정하는 가입식을 진행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개인사업자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이웃 간 나눔을 실천 해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캠페인이다. 현재 충남 사랑의 열매에 등록된 착한가게는 지난 2009년 이후 현재까지 1289개소가 가입되어 있고, 그 중 서산은 99개소가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 날 서산 동부전통시장 착한가게 가입식에는 태안사 이상찬 대표를 포함한 총 22개의 상점이 등록되었으며, 서산동부시장 김경동 상인회장, 박은희 사무처장,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원, 서산시 일자리경제과, 동문2동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인들은 현판 전달식을 진행한 후 다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서산의 중심에서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현하는 모습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경동 상인회장은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 주신 만큼 우리도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 착한 거리를 넘어 시장 전체가 착한가게로 가득한 착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이 미래다, ‘2020 희망프로젝트 청년희망멘토링’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멘토링 특강 프로그램 ‘2020 희망프로젝트 청년희망멘토링’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8일 오후 6시 30분 서산시 청년활력공간 lab에서 진행된 ‘2020 희망프로젝프 청년희망멘토링 1탄’에는 약 30명의 청년들과 성일종 국회의원, 임재관 서산시의장, 안원기 의원, 조동식 의원, 유부곤 의원,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안성만 한서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며 청년들과 만남을 가졌다. 1부에서는 허정선 맑은샘 공예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김도혜 대표가 자리를 빛내며 행사 진행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성일종 국회의원이 ‘청년이 묻고, 국회의원이 답한다.’는 주제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취업과 진로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변화의 시기에 놓인 현 사회에서 남들이 도전하지 않는 분야, 꺼려하는 분야에도 과감하게 도전 할 수 있는 각오를 지닐 것”을 조언했다. 성공을 위한 필수 덕목을 묻는 김태훈 청년의 질문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자신보다 10세 이상의 성공한 사람들을 곁에 많이 두고 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모든 것을 해결 해 줄 수는 없지만, 제도적, 예산적, 불평등 한 일을 겪어 힘들어 할 경우 국회의원을 어려워하지 말고, 서민의 비서실장인 자신의 사무실을 언제든 방문하라.”고 전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
태안해경, 유관기관 맞손잡고 대산항 수중정화활동 펼쳐태안해경의 해상경비 쌍두마차격인 1506함과 1507함 등 2척의 대형 경비함정 구조팀은 제25회 ‘바다의 날’ 해양환경보호 의미를 살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25일 대산항내 해경함정 정박부두 일대에서 수중정활활동을 펼쳐 해양쓰레기 1톤을 수거처리하였다. 태안해경 1507함 백종수 함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느낄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뜻깊은 협업사례를 적극 확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해양수중정화활동 참석자들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전세계 의료진의 희생적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덕분에”응원 캠페인 기념촬영에도 함께 동참했다.
-
서산시 청년 희망 멘토링, ‘2020 희망프로젝트 1탄’28일 오후 6시 30분 서산시 청년활력공간lab에서 서산시 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강연이 진행된다. 2020 희망프로젝트 1탄은 서산·태안 지역구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이 멘토로 등판 해 청년들에게 인생 선배이자 지역의 웃어른으로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이 끝난 후 썬스프레이 만들기 등 밝은 미래를 위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당일 행사는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서산시 내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서산시 내 청년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맑은샘 사회적 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충남로컬크리에이터협동조합이 주관하며, 한서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인원 축소 및 일정간격 거리 두기를 지키며 진행 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6시 30분 서산·태안방송 유튜브 라이브로 시청 할 수 있다.
-
200527 충남 태안 해안가 밀입국 용의자 1명 검거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5월 27일 초등학교 등교개학에 맞춰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서산 관내 유·초·중·특수학교 통학차량을 운영중인 22개교 모두 46대를 대상으로 안전한 등굣길 수호천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차량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등교개학일인 27일 이선희 교육장을 포함한 서산교육지원청 직원 25명이 유·초·중·특수학교에서 운행하는 관용 및 임차 통학차량을 직접 탑승하여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안전한 등굣길 수호천사는 서산교육지원청에서 안전한 통학차량 운행을 위하여 ▲안전띠 착용 ▲하차확인장치 작동 ▲안전운행 여부 ▲타이어 및 차량 상태 ▲통학노선 등 점검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활동으로,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통학차량 탑승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위생관리수칙 이행 ▲탑승 전 차량 소독과 환기 실시 ▲위생관리물품 구비 등에 집중하여 점검했다. 이선희 교육장은 “등교개학일 차량 현장점검 실시로 탑승학생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연희 서산시의원, “서산 신청사 이전,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이 중요”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원(이하 이 의원)이 제 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시민여론수렴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미국과 프랑스의 사례를 바탕으로 중요 사업을 다루는 일에는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해야함을 강조하면서,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합의형성을 추구하겠다는 방향을 설정한 맹정호 시장의 시정운영을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청사 이전에 대해 시민적 공감대를 더 형성할 것을 주문한다.” 고 밝혔다. 현재 서산시청의 청사 이전은 1963년 건축된 수도과 건물과 1976년 건축된 본관 등 7개 건물로 분산돼 주차장 혼잡과 업무능력 저하, 민원인 불평이 제기 되며 청사 건립과 이전 논의가 계속해서 제기 된 상태이다. 이에 이 의원은 서산시의회 역대 회의록을 살피고, 매각을 반대하고 공원조성을 희망하는 시민 대다수의 의견과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싶어 하는 공직자의 의견, 장기발전계획의 필요성과 재정여건을 고려할 것을 나타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의 의견까지 함께 제시했다. 장기발전계획의 필요성과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을 나열하면서도 서산예술의전당(650억), 서산문학관(75억 7천만원), 서산시중앙도서관(400억) 건립 등 기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될 서산시의 상황과 신규 폐업이 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문제, 그 이후의 경제 문제를 제시하며 재정 여건을 고려해 최소한의 비용과 자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필요가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신청사를 건립하는 핵심이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역사적 보존가치의 자부심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근대문화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예술적 가치를 담는 신청사가 건립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