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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행보? 서산교육지원청 시민과의 회의 결렬, 성연중 등교거부 강행?성연중학교 이전의 필요성이 절실해지면서 성연면지역사회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성연중이전을위한자발적시민모임(가칭)은 31일 서산시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교육지원청과 충남도교육청 관계자와 회의를 가졌지만 10여분만에 해산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25일 서산교육지원청과의 회의에서 분명히 31일에는 중투심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자고 했었다.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하자고 하더니 참석하기로 예정했었던 교육장도 참석안하고 말이되는가?” “우리들은 이 날만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누구는 힘들게 월차를 내고 누구는 야간근무에 자는 시간을 쪼개서 왔다. 주민들을 농락하는 것인가?”라며 ‘소통없는 불통’에 울분을 토했다. 이에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늘은 실무회의를 위한 자리라 실무회의를 위한 관계자들이 모였다. 충남도교육청과 서산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모여 오늘 실무회의를 하려고 했는데 유감스럽다. 교육장님 불참부분은 어제 전화를 드렸는데 서로 간 뜻이 잘 전달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오늘 회의는 몇주전부터 예정되어있었던 것이고, 교육장 일정도 미리 정해져있지 않은가? 오늘 서산교육지원청의 태도는 이제까지 우리들을 무시했던 태도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꼴이다. 이제까지 우리들은 ‘성연중 이전’을 외쳤지만, 서산교육지원청은 이전이 아닌 증축을 이야기하며 반대를 위한 논리만 펴왔다”며 “그간 회의자리에서도 관계자들이 회의시간에 동문서답을 하고 심지어 담당자가 조는 행태도 보였다. 이후 ‘성연중 이전’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위한 회의가 아니라면 시민을 우롱하며 들러리세우는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강도 높게 피력했다. 성연중이전을위한자발적시민모임(가칭)은 향후 단체설립을 통해 보다 단계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현재 성연중학생들의 시급한 문제인 ▲통학로안전문제 ▲학습권침해문제 ▲통학버스관련평등권문제 등과 더불어 성연중 이전 촉구를 위한 ‘등교거부 강행’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한편, 현재460여명의 자발적 시민들이 모인 성연중이전을위한자발적시민모임(가칭)에서는 매일 국민신문고와 서산시청, 서산시교육지원청, 충남도교육청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현 시급현안인 성연중이전촉구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위한 민원들을 올리는 등, SNS를 통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속적인 결속적을 다지며 활동하고 있다. 좌측 시민들 우측 교육지원청이하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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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옥2리,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 선정!태안군이 충남도 주관 ‘2021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태안읍 상옥2리가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중 자율개발 소규모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군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마음의 고향 상옥2리’라는 비전 아래 ‘함께하는 고나리 놀이터, 쾌적한 고나리 쉼터, 행복한 고나리 배움터’를 목표로 △농부학교 △마을 경관미래 만들기 △가가호호 환경지킴이 △고나리 잔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나리 : 상옥2리의 자연지명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상옥2리 주민들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어우러져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공모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온 태안군 및 태안군공동체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구증가 등 지속적인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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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선충남 서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수석•고북•성연•명천 등 4개 지역에 총 1273천㎡의 농공단지가 조성됐으며, 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에 있다. 대부분 농공단지가 준공된 지 20년 이상 돼 주변 시설 개선이 필요했다. 지난 2월 약 1억 1천만 원을 들여 수석농공단지에 경계석 및 보도블록 교체 공사(L=240m)와 6월 창문 교체공사 등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6월 1억 3천만 원을 들여 명천농공단지의 노후 동력제어반을 교체하고 공공폐수처리시설 원격감시시스템도 신설했다. 이외에도 1억 2천만 원으로 단지 내 가로등 33개소의 조명을 LED로 교체해 경관 및 에너지효율을 개선했다. 한명동 시 기업지원과장은 “노후기반시설 개선은 생산성 및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농공단지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고북농공단지 근로자들의 휴식 및 복지 시설 마련을 위해 충남도와 적극 협의하고 관리동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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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 신규입주기업 모집당진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센터장 조권형)에서 숙련된 경험과 실력을 보유한 역량 있는 중장년 창업자를 모집한다. 센터 입주신청 대상자는 회원 중 만 40세 이상 창업 3년 이내의 (예비)창업자로 실전창업과정 수료생의 경우 입주기업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사무공간을 최대 2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링과 창업에 필요한 마케팅 및 시제품제작, 판로개척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모집은 8월부터 상시 진행되며, 지원서 양식이나 제출서류를 비롯한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 홈페이지(http://djst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진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 조권형 센터장은 “역량 있는 중장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지난해 16개사 중장년 창업기업이 입주해 61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부여 받는 등 충남서북구지역의 창업 지원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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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0만원 지급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가 국민지원금’ 10만원을 오는 24일 지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추가 국민지원금은 중위소득 88% 이하인 국민에게 지원하는 제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으로 6766명이 해당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도 지급일 기준으로 자격을 조회해 가구원 수에 따라 현금을 복지 급여 수급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단, 복지 급여를 수급하지 않는 일부 차상위계층 등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별도 신청해야 된다. 지급 대상 산정기준은 오는 8월 31일로, 24일 이후 지급 대상에 포함됐을 시 9월 중순 확인을 통해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이며, 1인 가구면 10만원, 4인가구면 40만원이 가구 대표 1인 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 향상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차질없이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누락되지 않도록 수급 대상 확인 및 신청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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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30일 ‘종교시설 9명 포함’ 태안군, 30일 ‘종교시설 9명 포함’태안군이 7월 30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신규 발생함에 따라 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날 하루 태안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태안 84번~95번)이 신규 발생해 접촉자 검사 및 긴급 방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 발생은 지난 7월 13일 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지역별로는 태안읍 8명, 원북면 3명, 근흥면 1명이다. 태안 84번, 86번, 88번과 90~95번은 24일 태안읍 종교시설에서 예배를 본 교인으로서 검체 결과 확진됐으며, 태안 85번 확진자는 지난 28일 발열로 인한 검체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태안 87번 확진자는 태안 78번 확진자의 사위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태안 89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군은 전했다. 12명 중 9명이 해당 교회를 통한 감염으로, 군은 30일 해당 교회를 폐쇄 조치하고 교인들에 대해 긴급 검체를 실시했으며, 추가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10대 확진자가 5명에 달함에 따라 30일 긴급 재난안전대책 보고회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방역대책을 논의했으며, 청소년들의 이용 비중이 높은 학교와 학원, 독서실 등 관련시설에 대해서도 교육청과 연계해 휴원 및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책회의에서 나온 △각종 행사, 회의 등의 취소 및 비대면 추진 △종교활동 시 방역수칙 준수 △학원 및 학생 위생관리 철저 △도서 감염병 환자 이동체계 점검 등 협조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아 군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군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라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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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예정자 코로나19 접종 확대 운영당진시보건소가 입영예정자에 대해 실시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전환복무(의무경찰, 의무해경, 의무소방) 및 교정시설 대체 복무 예정자까지 범위를 확대해 접종이 운영되고 있다. 6~7월에 입영한 장병 중 신병교육 훈련으로 접종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부대 담당자의 인솔 하에 부대 인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또 의무경찰 등은 월별로 소집 대상자가 확정돼 있어 소관부처에서 사전에 명단을 제출해 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협의된 기관인 송악문화스포츠센터나 국민체육센터에서 접종을 받게 되며, 입영예정자는 보건소 방문 없이 개인별로 가까운 예방접종센터에 연락해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백신종류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기간은 8월말까지이며, 접종을 위해서는 입영통지서 또는 입영사실 확인서를 종이 실물 또는 현장에서 병무청 모바일 앱(App)에 접속해 제시하면 된다. 정성숙 감염병관리과장은 “접종대상자로 등록된 입영예정자의 유선 및 현장예약을 응대하고 있다”며 “입영 전까지 1·2차 접종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가능한 빠른 일자로 예약할 수 있도록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궁금한 부분은 당진시 콜센터 (041-360-8800) 및 송악스포츠센터(041-360-6154~5)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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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버스공영제 도입 공청회 개최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29일 시청 당진홀에서 김홍장 시장 및 교통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공영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보다 나은 교통 환경과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도입하는 버스공영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7개월간 버스공영제 도입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공청회도 해당 용역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당진시의 버스실태와 문제점, 버스공영제 도입 타당성 및 실행방안 검토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토론자 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8월 용역결과를 검토한 후 여객운수사와의 협의를 거쳐 버스공영제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공청회 영상은 당진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의견이나 건의사항이 있는 시민은 8월 6일까지 당진시청 교통과로 제출 할 수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대중교통은 수익사업이 아닌 복지사업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 라고 말하며 “버스공영제 도입을 통해 교통 혼잡 및 주차난 해소, 대기오염 개선 등 당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참석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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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 출범 기자회견』서산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심각한 환경권과 건강권의 침해를 목도하고 있으며 엄중한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환경에 관해 시민의식이 잠들어 있고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그 침묵은 악마가 되어 서산시민들의 환경권과 생명권을 삼켜버리게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산지역 화학공단에서 뿜어 나오는 가스 냄새는 바람을 타고 서산시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미 경험하고 있는바 화재 발생시에는 그 괴력으로 인해 서산 시내까지 진동이 미치고 있습니다. 이미 서산시는 거대한 화약고를 안고 살면서 보장할만한 안전대책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산시내에 인접해 있는 오토벨리 산업단지 내에 지정폐기물, 즉 국가보건 안전공단에서 공표한 독극물이 전국에서 들어와 매립되어질 상황입니다. 타지역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사례들을 보면 매립된 지정폐기물에서 발생하는 화학반응으로 인한 화재와 폭설, 태풍으로 인해 에어돔 붕괴 등 비일비재한 사고들이 터지고 있고 사업자들이 파산신고하고 먹튀하는 사례 또한 많습니다. 사고가 터지고 나면 그 독극물들을 쉽게 퍼낼 수도 처리할 수도 없어 기약없이 전전긍긍하며 국가세금과 해당지역 지자체세금으로 처리비용을 쓰고 있는 곳도 부지기수입니다. 사고가 터지면 공기 중 유해물질과 침출수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시민들에 몫이 되고 처리비용 또한 국민들과 지역 시민들의 부담이 되고 있는 모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당진에서도 폐기물매립장이 부도처리돠어 1년에 약 50억씩 세금으로 관리 중입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당진 시에는 최대 규모의 산폐장이 두 곳이나 더 들어선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침묵한다면 서산시 또한 당진시처럼 시민들의 건강권을 담보로 폐기물 매립업자들에 세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2017년 산업폐기물매립장 유치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5년 동안 온몸을 다해 투쟁해왔습니다. 처음 이싸움을 시작할 당시엔 단순히 사업자와의 싸움이라는 생각으로 뛰어들었고, 산업폐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몰랐으며 단순히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성이 있는 물질 정도로만 알고 시작했습니다. 알아야 싸울 수 있기에 전문가들을 초빙해 공부했고 하나씩 배워가면서 상황의 막중함을 깨달았고 생명을 담보로 싸워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 싸움의 대상이 사업자 만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습나다. 우리는 산폐장 싸움을 통해 이 사회의 단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업자가 저지른 기만행위에 속수무책이었던 관계기관, 그리고 사업자의 충실한 호위무사 역할을 담당했던 국회의원들과 감사원, 이 나라의 법제도가 가진자들이 더 많은 부를 쌓는데 얼마나 최적화되어 있는지 우리는 똑똑히 목도한 것입니다. 비록 재판에서는 졌지만 우리의 정당한 투쟁이 패배한 것은 아닙니다. 서산시민들은 끈질기게 놀라운 시민의식으로 환경권 사수를 위해 끝까지 저항해 왔고, 이제 다시 새로운 구심점을 모으기 위해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를 발족시키고 서산 시민들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그것! 투쟁의 본질인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보장 받고자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환경오염 부하량이 이미 한계치를 넘어선 서산지역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그리고 먹튀한 사업자 대신 세금으로 침출수를 관리하는 타지역의 사례를 알고 있는 저희들은 시민들에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우리 삶의 터전 건강한 직장의 터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그것이 지난 4년여의 투쟁을 통해 우리가 얻은 것이며 우리를 앞으로 한발 더 내딛게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데 있어 가장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할 충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을 촉구해 나갈 것이며, #공사비용을 아끼기 위해 부실공사를 자행하고 그 결과로 주민들의 건강에 막대한 악영향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과거 선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또 시・도 차원의 감시팀 구성을 통해 산폐장 운영의 일거수일투족을 치밀하게 관리・감독하겠다는 약속 또한 지켜질 수 있도록 투쟁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인근주민들과 서산 시민들은 두 눈 부릅뜨고 사업자를 감시할 것입니다. 서산시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투쟁은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의 이름으로 계속됩니다. 서산시민 여러분들에 많은 응원과 조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28일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 공동대표 한석화 첨부자료2 산폐장 사업자의 이윤놀음에 맞서 시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굳은 약속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의 출범을 선언한다! 2017년 서산시민들에게 대형 산업폐기물매립장 유치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5년 동안 우리는 온몸을 다해 투쟁했다. 그리고 그 지난했던 싸움의 과정에서 우리는 산폐장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윤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던 서슴지 않는 사업자, 그 사업자가 저지른 기만행위에 속수무책이었던 관계기관, 그리고 사업자의 충실한 호위무사 역할을 담당했던 국회의원들과 감사원. 이 나라의 법제도가 가진자들이 더 많은 부를 쌓는데 얼마나 최적화되어 있는지 우리는 똑똑히 목도했다. 결국 법원은 심리불속행 판결을 통해 보편적 상식이 이기리라는 우리의 간절한 바램을 외면했고 우리는 거대한 벽 앞에서 정의롭지 않은 법이 가장 잔인한 폭력이 되는 현실 앞에서 또다시 절망했다. 재판에서 졌지만 우리의 정당한 투쟁이 패배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2017년 산폐장 유치사실을 알게 된 그 때, ‘이미 끝난 일’이라며 체념하고 싸우지 않았다면 우리는 진짜 패배했을 것이다. ‘산폐장 영업범위를 인근 3km로 제한했다’며 근거도 없는 거짓말을 일삼던 전임 시장이, 투쟁하는 시민들을 불순세력으로 매도하던 그때 우리가 싸우지 않고 움츠러들었다면 그것이 패배였을 것이다. 사업자의 이윤추구권이 주민의 생명과 존엄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이 나라에 살면서 ‘계란으로 바위치기’, ‘어차피 세상은 그런 것’이라며 체념하고 투쟁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졌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싸웠다. 우리는 승리하고 있다 우리는 눈앞의 이익을 쫓는 사람들에 맞서 공동체를 위해서 싸웠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불의한 광경을 회피하거나 지나치지 않고 맞서서 싸우는 주인된 시민이 있음을 온몸으로 증명했다. 지난 수십년간 이 사회의 주된 운영원리였던 이윤과 효율 중심의 개발논리보다, 환경과 인간의 존엄이 우선되는 사회를 위해 싸워왔고, 그것은 시민들이 계속 이어갈 과제임을 보여주었다. 싸우지 않았다면 결코 얻을 수 없었던 값진 성과를 우리는 만들어왔다.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서산 시민들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재판을 이기는 것이 아니었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이다. 때문에 서산시민들은 폐기물이 쌓여가는 매립장 인근에서 삶을 살아가면서 이윤에 눈이 먼 사업자가 펜스로 사방을 가린 채 무슨 짓을 하는지 불안해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환경오염 부하량이 이미 한계치를 넘어선 서산지역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그리고 먹튀한 사업자 대신 세금으로 침출수를 관리하는 타지역의 사례를 알고 있는 시민들이 사업자에게 우리 삶을 저당잡히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지난 4년여의 투쟁을 통해 우리가 얻은 것이며 우리를 앞으로 한발 더 내딛게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이제 또다른 시작 우리는, ‘재판의 종료’를 ‘투쟁의 종료’로 연결 짓고 싶을 모든 사람들에게 산폐장 싸움은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임을 보여줄 것이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데 있어 가장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할 충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을 촉구해 나갈 것이다. 공사비용을 아끼기 위해 부실공사를 자행하고 그 결과로 주민들의 건강에 막대한 악영향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과거 선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또 시・도 차원의 감시팀 구성을 통해 산폐장 운영의 일거수일투족을 치밀하게 관리・감독하겠다는 약속 또한 지켜질 수 있도록 투쟁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인근주민들과 서산시민들 또한 두 눈 부릅뜨고 사업자를 감시할 것이다. 사업자가 제맘대로 운영해서 이윤뽑고 나가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주민들이 감당해야 했던 타 지역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또 우리는 천문학적 이윤을 노린 폐기물 업자들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국의 피해주민들과 연대하여 사업자에게 유리한 법제도를 바꿔나갈 것이다. 또 폐기물처리의 국가공공성 확보를 위해 싸워나갈 것이다. 사업자의 이윤놀음에 맞서 서산시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투쟁은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의 이름으로 계속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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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 2022년 국비확보에 총력!김홍장 당진시장이 27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비 7,857억 원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간척지농업과를 차례로 방문해 당진시 현안사업인 ▲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 ▲당진~천안(당진~아산구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국비 280억 원 반영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의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과 사업 대상지인 고대면 슬항지구 간척지 활용을 건의했다. 지역균형뉴딜로 선정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15.5ha 규모의 사업비 100억 원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예정이며, 수출 전략 품목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국회 방문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시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윤동현 당진부시장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하반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합덕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선정 ▲합덕~고덕IC간 국도 40호선 건설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건의하는 등 시 지휘부에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