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불통행보? 서산교육지원청 시민과의 회의 결렬, 성연중 등교거부 강행?

서산교육지원청과 시민과의 성연중이전촉구 관련 회의가, 관계자들의 불참으로 10분만에 결렬됐다.

기사입력 2021.08.31 15:2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KakaoTalk_20210831_142638435_19.jpg

     

    성연중학교 이전의 필요성이 절실해지면서 성연면지역사회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성연중이전을위한자발적시민모임(가칭)31일 서산시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교육지원청과 충남도교육청 관계자와 회의를 가졌지만 10여분만에 해산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25일 서산교육지원청과의 회의에서 분명히 31일에는 중투심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자고 했었다.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하자고 하더니 참석하기로 예정했었던 교육장도 참석안하고 말이되는가?” “우리들은 이 날만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누구는 힘들게 월차를 내고 누구는 야간근무에 자는 시간을 쪼개서 왔다. 주민들을 농락하는 것인가?”라며 소통없는 불통에 울분을 토했다.

     

     

    KakaoTalk_20210831_142638435_14.jpg

    이에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늘은 실무회의를 위한 자리라 실무회의를 위한 관계자들이 모였다. 충남도교육청과 서산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모여 오늘 실무회의를 하려고 했는데 유감스럽다. 교육장님 불참부분은 어제 전화를 드렸는데 서로 간 뜻이 잘 전달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오늘 회의는 몇주전부터 예정되어있었던 것이고, 교육장 일정도 미리 정해져있지 않은가? 오늘 서산교육지원청의 태도는 이제까지 우리들을 무시했던 태도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꼴이다. 이제까지 우리들은 성연중 이전을 외쳤지만, 서산교육지원청은 이전이 아닌 증축을 이야기하며 반대를 위한 논리만 펴왔다그간 회의자리에서도 관계자들이 회의시간에 동문서답을 하고 심지어 담당자가 조는 행태도 보였다. 이후 성연중 이전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위한 회의가 아니라면 시민을 우롱하며 들러리세우는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강도 높게 피력했다.

     

     

    KakaoTalk_20210831_142638435_07.jpg

    성연중이전을위한자발적시민모임(가칭)은 향후 단체설립을 통해 보다 단계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현재 성연중학생들의 시급한 문제인 통학로안전문제 학습권침해문제 통학버스관련평등권문제 등과 더불어 성연중 이전 촉구를 위한 등교거부 강행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한편, 현재460여명의 자발적 시민들이 모인 성연중이전을위한자발적시민모임(가칭)에서는 매일 국민신문고와 서산시청, 서산시교육지원청, 충남도교육청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현 시급현안인 성연중이전촉구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위한 민원들을 올리는 등, SNS를 통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속적인 결속적을 다지며 활동하고 있다.

     

    KakaoTalk_20210831_142638435_15.jpg

    좌측 시민들 우측 교육지원청이하 관계자들

    KakaoTalk_20210831_142638435_08.jpg

     

    KakaoTalk_20210831_142638435_09.jpg

     

    KakaoTalk_20210831_142638435_01.jpg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