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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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성지 만리포니아 만든다!’태안군을 대표하는 만리포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가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자문교수, 충남도 및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식 및 가세로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용역 착수보고, 토의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의 순조로운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국적인 풍경과 넓은 해변으로 ‘만리포니아’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만리포해수욕장은 바닥이 완만하고 파도가 적당해 많은 관광객들이 서핑을 즐기기 위해 사계절 방문하는 태안의 대표 관광지다. 군은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본격 조성하기 위해 안전교육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올해 10월 설계용역에 돌입했으며, 내년 7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뒤 총 사업비 157억 원(도비 50%, 군비 50%)을 들여 내년 8월부터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은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해양레저 활동으로 인한 수난사고 예방에 힘쓰고 해양레저관광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및 주민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만리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만리포를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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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 취소 결정 존중당진시는 충청남도종합체육대회 위원회에서 결정한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 취소에 대해 존중하기로 했다. 지난 8월말경 충청남도체육회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개회식 등 공식행사 없이 30개 종목(34개 경기장)을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충남 등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됨에 따라 당진시체육회는 주최 측인 충청남도체육회에 충남체전 취소를 요청했으며, 결국 도 체육회는 7일 충청남도종합체육대회 위원회 심의를 열어 대회 취소를 최종 확정했다. 앞서 경기도와 전남, 충북 등 타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은 “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위험도 평가 결과는 학생부만 개최를 권고했으나 백신 미접종 학생 등 시 교육지원청과 학교·학부모측의 감염전파 우려로 학생부 대회 개최는 어려운 실정이며, 2년간 열심히 준비한 대회지만 도민과 시민의 안전, 그리고 감염병 확산 방지가 최우선이라 판단, 시 체육회 임원 및 회원종목단체장들과 의견을 수립해 개최 취소를 결정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당진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로 순연됐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는 물론 체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정부의 10월 행사 취소 권고 등 정부방역 지침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당진시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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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러시아 최초 한국 정원’ 등 국제학술지 게재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이 기고한 논문 2편이 러시아에서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김용식 원장이 기고한 논문은 러시아 최초의 한국 정원 'The first Korean Garden in Russia'과 한국과 천리포수목원의 목련 'Magnolias in the Chollipo Arboretum and Republic of Korea'이다. 'The first Korean Garden in Russia' 논문은 2021년 발행한 '프로젝트 바이칼' 69호에 게재됐으며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 Victor Kuzevanov 이르쿠츠크 국립대 식물원 원장, 이르쿠츠크 국립대 소속 Sergey Kalyuzhny와 이르쿠츠크 국립대 도시환경 소속 Alexey Ponomarev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올해 3월 기고한 논문으로 2017년 러시아 이르쿠츠크국립대학교 식물원 내 준공한 최초의 한국정원 '강릉정원'의 설계, 개발, 설립 역사가 기술됐다. 2017년 이르쿠츠크 국립대 식물원에 조성된 한국강릉정원은 총 2,000㎡ 면적에 누각, 정자, 연못, 한국식물단지, 담장, 강릉 솟대, 광장 등으로 조성됐으며, 공원 조성 예산은 강릉시와 이르쿠츠크 국립대가 공동 부담했다. 현재 강릉정원은 지난 4월 5일 식목일에 한-러 양국 교류의 장으로 사용되는 등 양국의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Magnolias in the Chollipo Arboretum and Republic of Korea'는 러시아에서 발행하는 Vestnik IrGSKhA의 2021년 4월 103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과 최창호 기획경영부 부장이 함께 쓴 논문으로 한국의 목련, 천리포수목원의 목련, 목련의 증식과 보급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천리포수목원은 이르쿠츠크 대학 식물원과 올해 MOU를 맺고 천리포수목원에 시베리아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용식 원장은 "러시아 최초의 한국 정원이 시베리아의 중심 도시인 이르쿠츠크에 생겨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조성된 한국 정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천리포수목원에도 식물지리적 측면에서 적합한 시베리아 정원을 조성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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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테마파크 ‘태안UV랜드’ 위탁운영 추진태안군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태안UV(Unmaned Vehicle)랜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한다. 군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태안UV랜드 내 드론 면허 교육 및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관련 사항을 위탁키로 하고 오늘(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공고 및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위탁범위는 △태안UV랜드를 활용한 전문교육기관 운영과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이용객 관리,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 △기계, 전기, 청소 및 각종 시설물의 유지 관리 등이다. 신청자격은 태안UV랜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서대로 운영이 가능한 법인·단체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연구·산업용 드론 실증 비행 등의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또한,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정부담 능력 및 기술을 보유하고 책임능력과 공신력을 갖춰야 하며, 공고일 기준 3년 이내에 항공안전법에서 규정하는 항공분야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한 실적이 있거나 수탁 시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컨소시엄으로 참여 시 구성 법인(단체)는 3개 이하로 제한되며, 각 법인(단체) 중 수탁 운영의 주(主) 법인(단체)을 계획서상에 명시하고 컨소시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태안군청 내 전략사업담당관(041-670-2861)을 직접 방문하면 되며 대리인의 경우 대표자의 위임장을 지참해야 하고 신청서와 서약서, 사용인감계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 마감 후 이달 중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PPT 발표와 질의응답에 이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심사기준과 절차를 공개해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드론 관련 교육·체험 실적과 운영계획을 고려해 수탁기관의 전문성 검증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총 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된 태안UV랜드는 전국 유일의 무인조종 복합테마파크로 남면 양잠리 11만 5703㎡ 부지에 △무인조종멀티센터 △이·착륙장(400m) △드론교육장 △드론레이싱 서킷 △RC카 서킷 △드론 및 원격제어 비행기, 멀티콥터 등에 대한 실증시험과 체험시설 및 교육공간이 조성된다. 이달 중 준공 예정이며, 군은 △드론 교육장 △드론 레이싱 서킷 △활주로 등을 통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K-드론의 중심 태안군’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관·기업 실증사업 지원과 유치는 군이 직접 추진하고 전문적인 인력과 운영이 필요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을 모색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14일간 진행되는 신청 접수에 관련 법인 및 단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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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9월 가볼만한 곳 "천리포수목원, 해안사구" 등 선정태안군 천리포수목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9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되며 가을 힐링여행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9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천리포수목원 및 민병갈 식물도서관, 신두리 해안사구, 파도리 해수욕장 및 해식동굴, 청산수목원을 소개했다. 월별 ‘가볼만한 곳’은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엄선해 발표하며, 선정결과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가볼만한 곳 선정 2(천리포수목원) 태안이 자랑하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초 사립 수목원이자 국내 최다 식물 종을 보유한 수목원으로 식물 1만 6939분류군이 사계절 다른 매력을 뽐내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의 이름을 딴 민병갈 식물도서관은 천리포수목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물의 역사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으로 해외식물 관련 자료가 풍부하고 우리말로 처음 출판된 식물도감과 같은 진귀한 자료가 있어 힐링여행을 꿈꾸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설립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 6월 문을 열었으며, 사립 수목원 최초의 도서관으로 151.7㎡ 공간에 식물 전문 도서 1만 400여 권, 열람 도서 3200여 권, 설립자의 식물 관리 일지를 포함한 귀중 도서 3400여 권 등 1만 7000여 권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원북면)도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 탐방로가 조성돼 모래언덕과 함께 해당화, 통보리사초, 개미귀신 등 사구의 식생도 살펴볼 수 있다.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과 함께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이국적인 사막의 풍경이 일품이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 CF의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태안의 숨겨진 보물’ 소원면 파도리 해수욕장도 언택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파도에 밀려온 돌이 씻겨 옥처럼 변한 ‘해옥’이 특징으로, 해안침식으로 생긴 해식동굴이 있어 ‘인생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천리포수목원과 더불어 태안의 주요 수목원 중 하나인 청산수목원은 SNS를 타고 입소문이 번져 많은 가족 및 연인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팜파스그래스와 핑크뮬리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에는 이밖에도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팜카밀레 허브농원, 네이쳐월드 빛축제장, 솔향기길,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고남 패총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으며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가을꽃 박람회’도 개최된다”며 “언택트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는 태안을 방문해 가을의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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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한국사협 충청남도 사진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 충청남도 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남도 지회가 주관하는 제51회 충청남도 사진대전 입상자자에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 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남도지회(지회장 한용상) 에서는 도내 사진인 저변확대와 전문사진작가 등용을 위하여 지난달 공모전과 심사를 마치고 8월28일(토)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갖는다. 대상에는(배재환)청양 우수상(임상순)보령 우수상(조창운)계룡과 특선작 6명 초대작가상(최근태)공주 추천작가상(한현정)홍성 등이 수상을 받았으며 대상에는 충청남도지사 상장과 작품매입비 3백만원이 지급되며 우수상에는 충청남도의회 의장 상장과 1백만원의 매입비가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인원을 제한하여 수상자만 참석을 유도하고 출품자에게는 전시기간을 이용하여 관람하도록 게도하였다. 금번 실시하는 사진대전전시회는 27일부터 3일간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출품작과 초대 추천작가 작품 111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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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상징물 전국 사진 공모전 개최충남도는 소나무(도목), 국화(도화), 참매(도조) 등 ‘충청남도 상징물’을 주제로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2019년 새롭게 선정한 충남 상징물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와 관심도를 제고하고, 각 상징물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로, 전국민(외국인 포함) 누구나 사진전 전용 사이트(http://cnphoto.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충남 상징물의 상징성과 아름다움 부각 정도 △상징물 표현 예술성 및 창작성 △홍보용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징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점, 장려상 각 2점, 입선 7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은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5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입선 5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도민의 날 행사 때 전시회와 함께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충남 상징물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 상징물은 2019년 도민 대상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상징물 개선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존 능수버들·국화·원앙에서 소나무·국화·참매로 새롭게 선정했다.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해 온 나무로, 사시사철 푸르름은 충절·지조의 충남 정신과 올곧은 마음을 가진 충남인을 닮았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그윽한 향에 꾸밈없이 소박하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국화는 지조와 고고한 성품을 자랑으로 여기는 충남인의 표상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참매는 백제인이 사랑한 새로, 용맹하고 포기를 모르는 끈질긴 성격은 수많은 애국지사와 위인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 충남의 기개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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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성료!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이번 달 14일 시작해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김대건 신부 탄생일인 지난 21일에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특별 감사미사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인문교육 유투버 ‘라임양’과 뮤지컬 ‘마지막 편지’ 등이 유튜브를 통해 송출돼 150년 전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린 김대건 신부의 업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미사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인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서리, 어기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대건 신부는 종교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그 업적과 생애를 인정받아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으며, 특히 조선후기 전근대적 신분사회에서 평등을 울부짖어 민중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고 독도를 표기한 「조선전도」의 제작, 천연두 치료법을 요청하는 등 애민정신과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로서의 업적들이 크게 인정받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는 큰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부분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솔뫼성지가 향후 국제적 천주교 성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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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대 해수욕장서 조선 왕실 건축물 기와 취두 등 발견최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태안군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발굴한 조선 왕실 건축물에 쓰이는 용머리 모양의 취두와 장군상 등을 공개하면서 태안군이 ‘바닷속 경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던 태안군민의 발견 신고로 처음 첫번째 취두의 아랫부분이 발견됐으며, 이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추가 발굴을 통해 온전한 모습의 취두 1건 2점과, 머리가 없는 장수상 1점을 수습했다. 조선 전기의 취두가 온전한 모습으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에 따르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9일 조선 전기 왕실 관련 건축물의 지붕을 장식하는 용머리 모양의 기와 취두(鷲頭)와 갑옷을 입은 사람 모양의 잡상(雜像)을 공개하고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태안군에서는 근흥면 마도 앞바다에서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고려 태안선과 마도 1·2·3호선, 조선 조운선인 마도 4호선이 발견됐으며, 2016년에는 남면 당암포 해역에서도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가 발굴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끈 바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 신진도 고가의 군적부와 2019년 취두의 발견으로 문화재 발견신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군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취두가 발견된 지역의 조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발굴 시 군민들의 양식장 이용 등에 피해가 없도록 하고 해양유물의 발굴에도 적극 협조해 ‘바닷속 경주’를 넘어 ‘해양문화재가 곧 태안’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3만 여 점의 해양 유물과 앞으로 새로이 발견될 유물들이 과거의 역사를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길 바란다”며 “서해안의 대표적 보고(寶庫)로 떠오르고 있는 태안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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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감사 미사 개최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김대건 신부 탄생일인 지난 21일에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감사미사가 진행됐다. 이 날 미사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인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서리, 어기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대건 신부는 종교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그 업적과 생애를 인정받아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으며, 특히 조선후기 전근대적 신분사회에서 평등을 울부짖어 민중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고 독도를 표기한 「조선전도」의 제작, 천연두 치료법을 요청하는 등 애민정신과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로서의 업적들이 크게 인정받고 있다. 이날 참석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는 큰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솔뫼성지가 향후 국제적 천주교 성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당진 솔뫼성지에서 개최됐으며 김대건 신부의 다양한 업적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