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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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읍면동 체육대회 주민 화합 분위기 ‘후끈’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충남 서산시 읍면동 체육대회가 지역 곳곳에서 개최돼 지역 주민 화합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시는 지난 23일 부석면, 팔봉면, 지곡면, 성연면, 음암면, 고북면, 부춘동, 수석동 일원에서 읍면동 체육대회가 각각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는 15개 읍면동 중 8개 지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약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열리는 축제로, 지역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개최됐다. 지역별로 주사위, 한궁, 계주, 공 돌리기 등 다양한 체육대회가 펼쳐졌으며, 노래자랑, 풍물 공연, 색소폰 연주, 학생들의 각종 체험 부스 등으로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이 시장은 부석면 체육대회에서 특별히 사회자의 요청으로 ‘보약같은 친구’ 노래를 불러 흥을 돋우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 모두 밝은 표정으로 체육대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더욱 웃을 수 있도록 살맛나는 서산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읍면동 체육대회는 지난 9월 2일부터 진행돼 현재 총 13개 읍면동에서 체육대회를 마쳤으며, 3일에는 운산면에서 7일에는 인지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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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의 큰 그림이 나왔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 해미국제성지 한광석 신부, 한서대학교 김현성 교수, 충남도 관련 공무원과 연구 수행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연구 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해미국제성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종교‧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6대 추진전략과 19개 과제를 제안했다. 6대 추진전략은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상징성 및 브랜드 강화 ▲K-순례 기반 조성 ▲K-순례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치유기반 체류관광 거점 육성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다. 구체적인 시행을 위해 19개 과제를 제시했으며, ▲해미국제성지 Re-디자인 ▲글로벌 치유테마빌리지 조성 ▲해미읍성 일원 2.0 ▲가야산 웰니스 휴양벨트 조성 ▲내포종교역사 라키비움 조성 ▲K-순례 내포문화권 거점 강화를 6대 핵심사업으로 제안했다. 이 외에도 보원사지, 개심사, 간월암, 한우목장 등에 대한 관광개발 방안도 제시됐다. 제안된 모든 사업은 총 8천291억 원 규모로, 생산 유발 1조250억 원, 부가가치 유발 4천630억 원, 고용창출 6천447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미국제성지는 2014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고 2020년에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선포한 곳”이라며 “지역의 각종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해미국제성지의 독특함을 살려 해미국제성지를 전 세계인이 찾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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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꼭 가봐야 할 충남 명소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향을 방문해 오래간만에 친척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6일간의 긴 연휴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그동안 짧은 연휴 탓에 얼굴만 보고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귀성객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충남 1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 공주·부여 2023 대백제전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디지털 실감 미디어아트관, 수상 멀티미디어쇼, 웅진판타지아,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禮)를 비롯해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 총 65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 보령 죽도 상화원,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대하전어축제 죽도 상화원은 죽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한옥마을, 판석광장, 하늘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지붕이 있는 회랑을 따라 상화원을 탐방하며 해송과 죽림에 둘러싸인 석양정원에서 환상적인 바다 석양을 감상하며 운치를 더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는 대하전어축제도 열린다. ◇ 천안 태학산 치유의숲, 빵돌가마마을 태학산 치유의숲은 건강증진을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세로토닌체조, 꽃차마시기, 오감트레킹, 숲속 이완명상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빵돌가마마을은 천안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거북이빵과 돌가마만쥬, 돌가마 브레드 등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과 전통방식으로 빵을 굽는 돌가마 등을 볼 수 있다. ◇ 아산외암마을 아산외암마을은 500여 년 전부터 형성된 전통부락으로 현재 80여 호의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앞에는 조선시대 시장인 저잣거리가 조성돼 먹거리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한지공예, 떡메치기, 엿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 서산 해미읍성 서산 해미읍성은 전국 최대 순교성지로 해외 언론이 꽃밭처럼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한 현존하는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에는 줄타기 공연, 굿놀이, 민요, 부채춤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되며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해미읍성축제에서는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논산 선샤인랜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선샤인랜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밀리터리체험과 온몸으로 뛰며 즐기는 서바이벌체험, 실내사격장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논산11경으로 꼽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다양한 유교문화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기능의 복합문화공간이 있고, 한옥 연수원이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종학당은 파평윤씨 ‘윤순거(1596-1668)’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건립한 조선시대 학당으로 고즈넉한 전경과 역사를 돌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계룡 사계고택(은농재), 사계솔바람길 사계고택은 예학의 대가 김장생(1548-1631)이 말년에 살았던 사랑채 건물로, 고택 경내에는 은농재를 비롯해 안채와 사랑채, 행랑체 등이 원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사계솔바람길은 솔향기 그윽한 사계고택을 출발해 왕대산 입구, 모원재와 정상 갈림길, 왕대산 정상, 쉼터바위 등을 돌아오는 약 3㎞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가을날 호젓이 걷기 좋은 장소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삽교호 관광지는 해군퇴역군함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과 해양테마 과학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놀이기구들이 즐비한 놀이동산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서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캠핑공원과 자전거길, 생태습지공원, 전망 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 누구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민 관광지이다.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인삼약령시장 지난해 4월 개통한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의 다리로, 주탑이 없는 형태로 설계돼 출렁거림이 더욱 강해 아찔함을 느낄 수 있고,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금산 하면 빠질 수 없는 인삼약령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한약재 전문시장이다. 인삼·약초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인삼의 거리’는 국내 인삼유통의 중심지이며, 세계적 규모의 인삼시장이기도 하다. 전국 인삼 생산량의 70%가 이곳에서 집산·거래되고 있어 좋은 품질의 인삼을 언제든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서천 국립생태원, 장항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은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해 각 기후 대표 동식물 1600여 종과 함께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아름다운 솔숲과 갯벌을 자랑하는 높이 15m의 스카이워크로 해송 숲 위,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걷는 듯한 시원하고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카이워크 끝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청양 칠갑산천문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칠갑산도립공원 내 위치한 천문우주테마과학관으로 천체 투영실에는 디지털 천체 투영기를 통해 돔스크린에 실제 밤하늘과 같은 가상의 천체를 투영해 날씨와 상관없이 밤하늘 별자리와 천체를 볼 수 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는 백제의 유구한 역사의 흔적을 담은 청양의 토기가마터가 재현돼 있으며, 청양의 역사와 민속품, 근현대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백제토기, 사금채취, 농경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백제체험관에서는 청양예술마을 등 다양한 어린이 전문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홍성 홍주성 천년여행길, 남당항 대하축제 홍주성 천년여행길은 홍성의 1000년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길로 홍성전통시장, 홍주의사총, 매봉재, 홍주성을 차례로 돌아 다시 홍성전통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홍주성을 중심으로 대교리 석불과 당간지주 등 문화유산과 홍성전통시장의 정겹고 활기찬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하면 생각나는 대하를 맛볼 수 있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된다. 꽃게, 새조개, 주꾸미 등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축제 기간 맛있는 대하와 맨손대하잡이체험,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볼 수 있다. ◇예산 전통시장, 예당호 빛축제 백종원거리로 유명한 예산시장은 삼겹살, 바비큐, 칼국수, 고기튀김 등 레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름을 알린 막걸리와 예산맥주페스티벌에서 인기였던 예산사과맥주를 맛볼 수 있다. 예당호 빛축제는 9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당호 출렁다리 및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수변음악회가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야광물감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야광 조약돌 꾸미기, 소원등 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태안 가을꽃박람회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6회 가을꽃박람회가 개최된다. 천사의 나팔, 안젤로니아, 천일홍, 국화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사진찍기 좋은 핑크뮬리 등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근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꽃지 해변의 낙조를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축제 △10월 5-9일 천안흥타령춤축제 △10월 6-10일 계룡군문화축제 △10월 19-22일 강경첫갈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충남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거리와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명절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충남의 명소를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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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청남도 체육대회 당진시, 2년 연속 빅3충남 당진시가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사전경기인 배드민턴 종목 2년 연속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마지막 날 축구 일반부 종목우승까지 4일간의 대장정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금산에서 개최되어, 선수단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훈련 부족 및 경기장 적응 문제 등이 우려됐다. 대회 마지막까지 당진시체육회를 중심으로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 각종 체육 인프라 및 선수선발 등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아산시와 근소한 차이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종목별 경기에서 선전한 당진시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당진시를 대표하여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17만 당진시민 모두 자긍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학생체육의 기반을 잡고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 씨름·수영·유도·육상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 당진시는 종목별 1위 △골프 △배드민턴 △유도 △육상, 종목별 2위△배구 △보디빌딩 △수영 △씨름 △역전경주, 종목별 3위△족구 등의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종합 3위 쾌거를 이루었다. 당진시체육회 백종석 회장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17만 당진시를 대표하여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선수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당진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다음 대회에서는 기필코 종합우승을 통해 시민의 염원을 이루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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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허베이조합 배분금 수탁 의사 공식 전달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 배분금 환수 및 배분사업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태안군이 배분금을 군에서 수탁하겠다는 뜻을 모금회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군은 이번 배분금 반환 사태와 관련, 조속한 지역안정을 도모하고 삼성출연금이 그 취지와 성격에 맞게 쓰여질 수 있도록 태안군에 수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지난 15일 모금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모금회는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후 삼성중공업이 기탁한 지역발전기금 3067억원을 재원으로 하는 배분사업 계약을 2018년 11월 허베이조합 등 2개 단체와 체결했으나, 내부갈등과 운영 미숙 등으로 기금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않는 등 잡음이 있어왔다. 이에 모금회는 지난 8월 8일 배분금 잔액 환수를 통보한 데 이어 8월 31일 허베이조합에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 모금회는 현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조치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베이조합 태안군지부의 기금은 정기예탁금 1502억 원과 운영비 반납금 25억 원을 포함해 약 1527억 원으로 추정된다. 군은 조합 정상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민심이 동요되고 있어 신속한 사업 집행이 필요하고, 유류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태안군인 만큼 군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태안군 수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태안군은 ‘삼성출연금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역 실정에 가장 밝고 주민의견 수렴 및 다양한 사업 경험이 많은데다 관리감독 체계 등 배분금 집행에 가장 적합한 조직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군 수탁 사유로 언급했다. 현재 태안지역에서는 그동안 배분금이 제대로 쓰여지지 않는 등 파행이 지속돼 군민들의 인내심이 극에 달한 상태로,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도 최근 지역 언론 기고 및 임시회 발언을 통해 태안군의 수탁을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조속한 지역 안정과 배분금의 정상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태안군이 수탁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대안”이라며 “2007년 이후 16년간 고통의 세월을 보낸 피해민들을 위해 모금회가 최선의 선택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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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북스타트 책놀이프로그램’ 진행충남 서산시는 서산시립도서관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2023년 하반기 북스타트 책놀이프로그램’ 수강생을 19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은 나이에 맞는 그림책을 읽고 주제와 관련된 오감 자극 놀이와 만들기, 손유희 놀이 활동 등을 통해 영유아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교육강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개 반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별 10가정을 모집한다. 영유아 3~18개월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반은 10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고, 19~35개월을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반은 10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서산시에 거주하고 3~35개월 영유아를 둔 가정은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재료비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립도서관 운영팀(☎041-661-806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성기영 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은 아이의 언어 자극과 두뇌성장 발달을 돕는 사업”이라며 “책을 통해 온 가족이 가까워질 시간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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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개최2023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가 10월 8일 일요일 오전 9시 서산스포츠테마파크(양대동 772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산시체육회(회장 윤만형)가 주최하고 서산시육상연맹(회장 한일희)과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간월호의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황금 들녘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21.0975km)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출발해 청지천-간월호 코스를 왕복하게 된다. 완주자들에게는 런닝화(5km), TS샴푸(10km, 하프)와 뜸부기쌀(1kg)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 참가 접수는 마라톤 누리집(http://ssrace.com)에서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를 못 한 참가자들을 위해 대회 당일 선착순 100명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그간 서산마라톤 대회는 봄에 서산종합운동장, 성연면, 팔봉면 일원에서 열렸다. 시는 이번 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관광객들에게 서산시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와 서산경찰서는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라톤코스인 서산스포츠테마파크-청지천-간월호 구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대회장과 코스로 향하는 도로들을 부분 통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집결지와 구간별로 구급차 1대를 배치해 총 4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마라톤 대회를 위해 마라톤 도로 정비와 환경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의 천혜 관광자원인 코스모스와 황금 들녘을 활용해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라며 “변경된 코스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잘 준비해서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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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사격팀, 제3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메달 잔치충남 서산시는 서산시청 사격팀이 지난 9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금 8개, 은 1개, 동 5개, 총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시의 스포츠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은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50m소총복사 여자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대회 4관왕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급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서산시청 사격팀은 8일 대회 첫날 방재현‧최보람‧소승섭 선수가 50m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첫 번째 메달을 확보했다. 9일에는 10m공기권총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최보람‧소승섭‧방재현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는 최보람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10일에는 10m공기소총 남자 단체전에서 박성현‧강준기‧김기원 선수가 동메달을, 마찬가지로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박성현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11일 50m소총복사 여자 단체전에서는 이은서‧정미라‧박해미 선수가 1864.9점을 쏘며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는 이은서 선수가 628.3점을 쏘며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빛 총성을 이어 나갔다. 이로써 같은 종목에서 서산시청 사격팀이 두 번의 신기록을 쏘아올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참고로 이은서 선수는 여자 50m소총3자세 한국 신기록(595점) 또한 보유하고 있어, 현재 여자 소총 3종목 중 10m공기소총을 제외한 2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자다. 12일에는 50m소총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서‧정미라‧박해미 선수가 전날에 이어서 또 금메달을 추가하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는 이은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4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정미라 선수도 이에 질세라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하루에 총 3개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잔치를 벌였다. 13일 25m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에서도 방재현‧최보람‧소승섭 선수가 금메달을,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도 방재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행진을 계속 이어 나갔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스탠다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최보람‧방재현‧소승섭 선수가 금메달을,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도 최보람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회신기록과 한국신기록 달성 등 최상의 실력을 뽐내며 서산시 위상을 드높이는 사격팀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한껏 올라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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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우수 옥외광고물, 충남 옥외광고 대상전 수상작 선정지난 8월 28일 당진시청 일원에서 전시됐던 당진시 우수 옥외광고물 중 8점이 14일 충남 옥외광고 대상 전에서 대상 등을 수상했다. 충청남도 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옥외광고협회 금산군지부에서 주관한 제26회 충청남도 우수 옥외광고 대상 전에는 당진, 천안, 홍성, 금산 등 도내 4개 시군이 참여했다. 당진시 작품 중 모형 부문에서는 △기경광고 정기호 ‘밥’(대상) △대우광고산업 김형래 ‘추어탕’(우수상) △대우광고산업 김은경‘황소’(금상) △지성광고 김택수‘어부의 바다’(은상) 등 5점이 수상했다. 또한 디자인 부문에서는 △당진아크릴 최장일 ‘대호지면 안내도’(은상) △당진아크릴 박은옥‘채운 공원’(동상) △당진아크릴 김세정‘보건 자세 교정센터’(동상) 등 3점이 입상해 총 8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오후 5시 금산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선정된 작품은 2023년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 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정기호 당진시지회장은 “당진시의 옥외광고물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감사하며, 앞으로도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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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성공 개최로 560만 충청인 자부심 높인다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이 사상 처음으로 유치에 성공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이끌어 갈 조직위원회가 13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에 위치한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시도지사와 이창섭 부위원장, 이정미 문체부 체육협력관 등 집행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 우리가 단 현판에는 충남, 대전, 세종, 충북이 아닌 오직 ‘충청권’이라는 하나의 이름만 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한 사무처 구성이 완료된 만큼 이제 성공적인 대회 개최만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만큼 일사불란하게 갈 수 없는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560만 충청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지난 6월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를 방문했을 때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준비한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충청은, 그리고 우리 조직위는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2본부(기획조정본부, 사업본부) 4부(기획총무부, 경기시설부, 마케팅사업부, 대회홍보부)로 최종 구성했으며, 1단계 정원은 100명이다.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 및 중앙정부와 협력해 대회 시설과 교통망,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협력사업, 홍보, 자원봉사 구축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 5월 대회 추진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구, 배구, 수구, 테니스, 비치발리볼 등 5개 종목 경기장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테니스장은 내포신도시에 국제대회급 경기장을 신규 조성하며,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 중이다. 나머지 4개 종목은 2025년까지 기존 경기장 개·보수를 통해 국제대회 기준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상은 천안종합운동장, 대한민국축구센터, 이순신종합운동장, 배미수영장, 대천해수욕장 등 총 14곳이다. 한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세계 대학생들의 국제종합경기 축제로, 2027 충청권 대회는 8월 중 12일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