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
지역 기관장과 함께 하는 ‘시낭송 송년의 밤’ 성료태안군이 관내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시낭송 송년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관내 12개 기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군 시낭송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태안의 시인 채광석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시낭송 행사로, 군은 11월 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낭송과 함께 연말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낭송회에는 태안군,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태안문화원, 태안선관위, 태안군산립조합, 한서대 등 총 12개 기관장이 참여해 각자의 애송시 한 편을 낭송 또는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1월 태안에서 진행된 전국 시낭송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춘실 씨를 비롯해 전문 낭송가의 찬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관내 기관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살기 좋은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시낭송 송년의 밤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기관장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문화적 가치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 성일종 국회의원에게 감사패 전달(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회장 김경호)는 27일 오후, 성일종 국회의원의 서산사무실에서 성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경호 회장 등 (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 관계자들은 이 날 성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원님께서는 서산 중고제 가무악의 전승‧보존과 지역문화 예술발전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시면서 특히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유치를 위한 국회 신규예산 확정에 기여하셨기에 마음을 모아 이 패를 드린다”며 성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립국악원의 서산 분원 유치는 지난 2020년 제21대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성일종 국회의원의 공약사항으로써,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2억원이 반영되었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350억원이다. 이 사업은 당초 정부의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는 반영되지 않아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에는 빠져 있었으나,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성 의원과 서산시 공직자들이 합심해 정부를 설득함으로써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번 국회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립국악원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든 지역은 서산 뿐만이 아니었다는 후문이다. 성일종 의원에 따르면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를 위한 예산을 반영시키고자 했던 지역은 서산시 외에도 제주도와 구미시가 있었다. 이에 대해 성일종 의원은 “제주도 국회의원이 3명, 구미시 국회의원이 2명인데 반해 홀로 서산 유치를 위해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었다”며, “경쟁 끝에 우리 서산시가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당초 3개 지역(서산, 제주, 구미)에서 모두 똑같은 예산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난처해하며 3곳 모두 “예산 수용 불가” 입장을 냈었다. 그러나 성 의원이 문체부 장관과 담당 실‧국‧과장, 국립국악원장, 국회 문체위 위원들까지 모두 다 설득에 나섰고 그 결과 제주도와 구미시를 제치고 서산시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비를 반영시키는 데 성공,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유치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 김경호 회장은 이에 대해 “중고제의 발상지인 우리 지역에 국립국악원 분원이 유치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의 전통공연 예술인들이 우리 지역으로 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감사패를 전달해 준 우리 지역 국악인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는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2024년 해맞이행사 7년 만에 열린다‘2024 해뜨는 서산 해맞이행사’가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충남 서산시 부춘산 전망대에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열린다. 시에 따르면 ‘2024, 시민의 행복이 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갑진년(甲辰年)을 맞이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7시 새해를 깨우는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한해를 빛낸 각계각층 서산시민들의 새해 희망메시지 영상 상영 ▲서산시 홍보영상 상영 ▲전자현악 일렉트리오 공연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등으로 활기찬 새해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 안전관리요원과 교통‧주차 통제인력, 행사장에는 구급차량을 배치해 안전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힘찬 새해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희망찬 새해 해맞이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해넘이·해맞이를 동시에” 연말연시 ‘핫플’ 태안이 뜬다!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떠나보내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태안군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태안은 서해임에도 낙조 뿐만 아니라 바다 위 일출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관심을 끈다. 태안군에서는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꽃지 해넘이 행사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진다. 이밖에 고남·원북·이원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자체 해맞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는 31일 정오부터 태안반도안면청년회 주관으로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과 연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 5월 정밀안전점검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돼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낙조 관람 명소’ 방포항 꽃다리에 대한 보수·보강공사가 12월 21일자로 마무리돼 22일부터 본격 개방됨에 따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넘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인 새해 1일 오전 6시부터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태안군이 주최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 불꽃놀이와 연날리기,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서해바다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탁 트인 해변에서 희망찬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는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도 태안청년회의소 주관 아래 공연 및 희망보드 작성 등이 진행돼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정상에서 굽어보는 가로림만의 풍광은 관광객들에게 새해 첫날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면 몽산포에서도 번영회 주관 해넘이 행사가 개최되고 고남면 영목항 야외무대,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당봉 전망대에서도 주민들이 마련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 지역민 및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바쁜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전관리 대책 전반을 점검하는 등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안군을 방문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산인재육성재단 강춘식 이사장, "충남노인회장" 당선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선거에서 강춘식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 당선됐다. 강 당선자는 지난 22일 총 대의원 107명 중 10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6%(70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강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시군지회 내 어르신 상담터 운영 추진, 시군 지회장 및 노인대학장 대외활동비 지급 예산 확보,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공약했다. 강 당선자 임기는 2027년까지 4년이다. 강 당선자는 “우리 노인들이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주변인에 머무는 것이 아닌 떳떳하고 당당한 어른이 되어 젊은이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충남노인회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1946년 서산에서 태어난 강 당선자는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청남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정책연구소 운영위원,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서산시체육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
가로림만 바다 한파와 대설로 얼어붙었다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가로림만 바다가 22일 지속되는 한파와 대설로 얼어붙었다. 서산시에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많게는 하루에 11.4cm의 눈이 내렸으며, 최저기온은 21일 영하 8.6도, 22일 영하 10.1도다. 한파주의보는 지난 15일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지속됐다가 해제 후 20일부터 22일까지 다시 발령 중이다.
-
음식문화 개선 최우수 ‘서산·예산’ 선정충남도는 21∼22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충남도지회와 함께 민관이 추진한 음식문화 개선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도와 도내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 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대회에선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공유, 특강, 특수 시책 결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위생등급제 지정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 자금 융자 △식중독 발생률 △식품위생감시원 교육 등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평가대회에서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최우수기관으로 서산시와 예산군을, 우수기관으로는 계룡시, 금산군, 보령시, 당진시를 선정해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산시와 예산군은 각각 올해 추진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했으며, 한국외식업중앙회충남도지회 홍성군 지부도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 김현 청운대 교수가 ‘변화하는 리더십’을, 배인호 청운대 교수가 ‘외식경영인 맞춤형 경영컨설팅 사업 성과’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와 한국조리사협회 충남도지회가 전국요리경연대회 사업 성과와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김성호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번 평가대회는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충남의 음식문화를 발전시키는 자리로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산시가 처음 제작한 ‘이모티콘 서산’ 배포충남 서산시가 전 국민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서산’이 11분 만에 모두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처음으로 제작된 ‘이모티콘 서산’은 서산시의 주요 역점사업, 서산시 마스코트인 ‘해나리’와 ‘해누리’, 관광자원을 활용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이 담겨있다. 당초 6천여 명이었던 서산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가 이모티콘 배포 후 1만 8천여 명까지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는 차별화된 전략과 공감하기 좋은 소재로 이모티콘을 제작한 것이 이번 조기 소진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캐릭터의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둔 다른 지자체의 이모티콘과 차별화해 충남 최초의 국제 크루즈선 운항, 서산공항, 서산 철도 등 서산시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염원하는 의미를 이모티콘에 담았다. 특히, 연말에 맞춰 크리스마스 모자와 선물 등으로 이모티콘을 꾸미고 점박이물범, 서산버드랜드 4D 인기 상영작‘날아라 부르르’의 캐릭터인 부르르 등의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수요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시는 지역 축제, 관광지 등을 담은 이모티콘의 제작‧배포를 검토 중이며 향후‘이모티콘 서산’을 활용해 서산시 굿즈 제작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처음 출시한‘해뜨는 서산’ 이모티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분에게 서산시와 서산시 주요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내년도 1시군 1품(一品)축제 14개 선정충남도는 내년도 1시군 1품(一品) 축제로 논산딸기축제와 금산삼계탕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비롯해 향토(우수)축제 6개 및 향토(유망)축제 5개 등 총 14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선정한 1시군 1품(一品) 축제는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년부터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토(우수)축제는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천한산모시문화제 △계룡군문화축제 △홍성바베큐페스티벌이다. 향토(유망)축제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태안 모래조각페스티벌 △당진면천진달래 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도는 14개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는 물론, 지역의 관광산업을 견인해 나갈 관광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개 축제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다양한 특색을 갖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확대 및 외부 자문(컨설팅) 의무화 등 실질적인 축제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축제가 충남 관광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 워케이션 다시 참여하고 싶어요”충남도는 올 한해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진행한 ‘충남 워케이션’ 참가자 10명 중 9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도와 재단이 참가자 450명 중 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우만족 138명(54%), 만족 92명(36%)으로 9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재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그렇다 122명(76%), 그렇다 28명(23%)으로 98%가 재참여를 희망해 충남 워케이션의 후속 연계관광 진행과 소비 효과의 추가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를 보내면서 일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휴가 비수기인 지난 4-6월, 9-11월 모두 13차례에 걸쳐 보령·태안·부여·예산 등 4개 시군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서울경제진흥원 소속 88개 기업체 269명을 비롯해 호반건설, 현대글로비스, 네이버, 여성새로일자리지원센터 등 모두 127개 기업과 프리랜서 등 4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중 30대가 162명(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0대(28%), 40대(24.6%), 50대(8.4%), 60대(2%)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으로는 경영사무 94명(37%)에 이어 정보통신(IT)‧인터넷 관련 직업 20%, 마케팅 8%, 디자인 7%, 연구 및 설계분야 7% 순이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1인당 49만 300원(총 2억 2100만원)을 지출해 지역내 소비 효과를 냈으며, 해당 지역의 숙박업소 등은 10% 이상 매출 증대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령, 부여, 예산, 태안지역을 방문한 참가자 중 65%가 해당 지역을 방문한 경험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이 프로그램이 충남의 신규 관광객을 유치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참가자들은 워케이션 장소를 선택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숙소(22%), 자연환경(17%), 적당한 거리와 교통편의(17%) 순으로 응답했으며, 보령 참가자는 짚트랙, 부여는 백제문화단지, 예산은 예당호 모노레일, 태안은 천리포수목원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와 재단은 내년부터 워케이션 장소를 기존 보령·예산·부여·태안을 포함해 8개 시군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의 경우 소노벨 천안과 천안 상록리조트, 공주는 한옥마을, 홍성은 친환경농촌인 문당마을 등을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공유 오피스 확대와 쿠킹클래스, 정원산책, 오리농업체험 등 새로운 체험활동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워케이션 기간을 ‘3박 4일’로 획일적으로 구성하지 않고 2박, 4박 일정도 포함시키며, 쏘카 등 교통수단 지원, 누리집(www.worcation-cn.com) 개편 등을 통해 참가자를 확대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 시군이 워케이션을 운영해 더 자주, 더 오래 충남에 머무르는 일과 휴양 연계 체류형 지역관광 시대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