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
IWPG 글로벌 10국, 해외문화교류 일본 편 온라인 개최㈔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0국(IWPG, 글로벌국장 조백리)은 3월 30일, 해외문화교류모임 일본 편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디지털 일러스트로 그리는 평화와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교류 모임은 대한민국, 일본, 인도, UAE, 북마케도니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멕시코 등 8개국 총 65명이 참석했다 이번 해외문화교류 모임은 2024년 IWPG의 슬로건인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전략적 연대’의 일환으로 2023년 두 차례 개최되었고, 올해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조백리 글로벌국장은 “이번 해외문화교류는 해외 회원들 간의 교류와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홍보하는 뜻깊은 평화문화 모임이 되길 바란다. 문화의 힘은 크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 디지털 일러스트로 표현되는 작품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의자인 하시모토 아카네는 “디지털 일러스트를 통해 평화와 사랑을 표현한 작품을 소개하고 강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IWPG 회원으로서 매우 긍지와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즐겁게 평화의 일을 넓혀가고 싶다.”고 말했다. 참석자인 북마케도니아 막수티는 “평화를 디지털 일러스트로 표현하는 방법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적용해보고 싶다. 오늘 모임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IWPG는 유엔 ECOSOC과 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서,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의 실현, 전 세계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확대와 여성들의 연대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우리 후손에게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평화 문화를 통해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
만우절 112거짓신고 엄정대응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오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경찰력이 낭비되는 거짓신고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31일 밝혔다. - 112에 거짓으로 신고하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은 물론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도 처벌될 수 있다. 경찰력 낭비가 심각하고 출동 경찰관들이 정신적 피해를 본 때에는 손해배상도 해야할 수 있다. - 충남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거짓 신고로 인해 687명이 처벌받았고 이 중 93명이 형사입건(불구속), 594명이 즉결심판(벌금) 처분을 받았다. - 거짓 신고 사례를 보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신고를 하여 지구대 경찰관 7명, 형사, 소방 등 많은 경력이 신속히 출동하여 확인했더니 술에 만취되어 신고한 거짓말이었고, “카센터에 불을 지르겠다”고 거짓 신고하는 등 다양하다. - 오는 7월 3일부터는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112기본법)’이 시행돼 거짓 신고자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로 부과도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 충남경찰 관계자는 “거짓·장난신고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사회적으로 결코 용인될 수 없는 범죄 행위이며,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절대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112신고를 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새로운 공간정보 포털 만나 보세요!충남도는 지난해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새단장을 마친 ‘충청남도 공간정보 포털’을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공간정보 포털 고도화 사업은 2009년 구축한 기존 포털 사이트가 노후화돼 접속 속도 저하, 부동산 정보 제공 한계 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대응해 나가고자 추진했다. < 새로운 「충청남도 공간정보 포털」 메인화면 > 주요 사업 내용은 △메인 화면과 제공 정보 재구성 △각종 행정 데이터 연계 △피시(PC)·태블릿·모바일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 △위치 중심의 다양한 정보 제공 등 기능 개선 및 신규 기능 개발 등이다. 특히 새로운 공간정보 포털에선 △전월세 가격 비교, 연속지적도·필지·면적 등 부동산 정보 △국토 변화 모습(1947년부터 항공사진) △실시간 버스 정보 △미세먼지 통계 등 도민에게 유용한 실시간 생활정보도 각종 행정 정보와 연계해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테블릿·피시(PC) 등 인터넷 환경에 종속되지 않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서비스’는 이용 종료. 다만 실시간 버스 정보는 현재 국가대중교통정보센터(TAGO)와 연계된 8개 시군(천안·아산·공주·서산·논산·계룡·당진·부여)만 우선 서비스가 가능하며, 추후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 공간정보 포털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https://cngis.chungnam.go.kr)를 입력하거나 네이버, 다음 등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민이 새로운 시스템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콜센터(010-4402-6030, 010-8062-6030)를 운영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충남 공간정보 포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이완섭 서산시장, 지역발전 견인할 자원회수시설 건립 청사진 밝혀이완섭 서산시장이 29일 지역발전을 견인할 자원회수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은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916억 원을 투입해 약 1만 5천 평 규모의 광역소각시설과 함께 전망대, 어드벤처슬라이드, 찜질방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의 기대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전망대, 어드벤처슬라이드, 실내 어린이 암벽 등 체험관광시설을 갖추면서 어린이물놀이시설, 찜질방과 사우나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약 200톤의 생활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민간 소각업체 위탁 처리 예산을 절약하고, 발생한 폐열을 물놀이시설, 찜질방, 친환경 스마트팜에 공급할 방침이다”며 앞으로의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남은 폐열은 발전 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연간 15억 원의 이익을 창출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는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2030년을 대비해 현재의 양대동 부지를 자원회수시설 입지로 결정하고 예산 확보와 관련 행정절차를 마친 후 2022년 9월 공사에 착공해 2024년 3월 말 현재 공정률 40%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시설 전반에 대한 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2025년에는 체험관광시설을 설치하고 동년 10월 준공할 예정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시 운영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시설이며 최고의 기술을 채택해 안전하게 시공하고 있다”며 “현재 건설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기대시설로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아 브리핑을 열어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자원회수시설과 양대동 일원에 위치한 스포츠 테마파크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청남도’를 위해 오는 4월 1일(월)부터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법규 위반 단속 등 사고예방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 경찰에 따르면, ’24년 충남 전체 교통사망자는 40명(3.22.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하여 4명(11.1%) 증가한 실정이며, 앞으로도 행락철·농번기에 차량·농기계와 보행자 이동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노출 위험성이 높아지는 등 종합적인 교통안전 활동이 필요해 보인다. - 이에 경찰은 4월 1일(월)을 기점으로, 지역별 교통사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단속, 홍보 및 시설개선 등 종합적인 대책 수립 후 교통경찰(외근·고순대·싸이카·암행),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며, 특히 시·군별 경찰서장을 주축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TF팀*을 운영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위원장(서장), 위원(교통·범죄예방·경비·지역경찰 분야 과·계장)으로 구성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충남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경찰에서는 도민이 안전한 충남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단속·홍보·시설개선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천수만·가로림만 청정어장 조성한다충남도가 천수만과 가로림만을 청정어장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기초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역 해양환경 특성 및 침적 퇴적물 분포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 29일 도에 따르면 천수만·가로림만 해역은 대규모 매립, 연안 개발 등으로 오염유입은 증가하고, 담수 방류에 의한 수질악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 생산성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천수만 해역의 경우 평시에는 수질 지수 3등급(보통) 이하이나, 담수 방류 시 만 안쪽 수질 지수는 모두 5등급(나쁨)으로 변한다. 이에 도는 기초조사를 통해 △해역별 현황 △해양 환경 특성 △양식어장 환경문제 파악 △폐기물 처리 체계 수립 △어장관리방안 마련 △청정어장 재생사업 로드맵 수립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기초조사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해수부에서 추진하는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순차적으로 대응한다. 청정어장 재생은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 지방비 25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에서는 지난해 태안군 근소(소원권역)만 해역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기초조사를 통해 생산성이 저하된 만(灣)해역의 오염퇴적물 제거 등 어장환경개선의 효율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어장 환경 조성을 위해 어장환경 건강성 회복과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 체계 구축 방안 마련충남 서산시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인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이완섭 시장과 한서대, 신성대,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중앙고, 서산공업고, 서산상공회의소, 대산공단협의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청년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022년 체결한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한서대와 신성대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전략과 지역특화산업, 신산업 등 분야별 인재양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핵심 분야는 자동차, 석유화학, UAM, 스마트팜 4가지로 선정했으며 분야별로 참여기관의 역할을 설정하고 시기를 구분해 2030년 이후를 내다보는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마련했다. 특히 시가 드론·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사업들과 연계해 인재를 육성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는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위해 산·관·학 인재 양성 선순환의 실무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작성된 보고서는 업무협약 참여기관, 지역 특성화고교(서산중앙고, 서산공업고), 대산공단협의회 등에서 지역산업 인재 양성-취업-정주 체계 구축의 실무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HiVE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신성대와 함께 서산시 특화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선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청년이 맞춤형 교육을 받고 지역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인구감소 시대 행정의 역할이다”며 “이번 용역으로 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구체화해 지역의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도전 지원사업’ 신청하세요!충남도는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과정을 제공해 구직 자신감 회복과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18-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직업훈련 등의 활동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사업은 5주로 구성된 ‘도전’ 과정과 15주·25주로 구성된 ‘도전+(플러스) 중기·장기’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상담을 거쳐 하나의 과정을 수강하게 되며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특화 과정 △외부연계 활동 등의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수 후에는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의 고용정책과 연계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단순히 과정을 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뿐만 아니라 참여 과정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270만원까지 참여 수당 및 부가 혜택(인센티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지역별 인원이 구성 되는대로 4월부터 각 시군의 지정된 장소에서 15주, 25주 과정을 운영하고, 5주 과정은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15주, 25주 과정은 이수를 위한 소요기간에 따라 7-8월 중 모집을 마감하며, 이외의 과정은 상시모집한다. 신청은 18-34세 청년은 고용노동부 ‘워크넷’에서, 35-39세 청년은 지역특화 참여자로서 도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041-635-1276) 누리집(cile.or.kr)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보 게시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전하는 데 주저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알맞은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발을 디딜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1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시군별 교육거점 시군 교육거점 시군 교육거점 천안시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공주시 강남청년일루와유(공주시 청년센터) 보령시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 보령시 보령시 평생학습관 아산시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아산시 아산 청년아지트 나와유(아산시 청년센터) 서산시 서산시 평생학습관 논산시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 계룡시
-
2024년 재난대응 READY Korea 훈련 실시충남 서산시가 27일 대산산업단지에서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화재·폭발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가정한‘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등 33개 유관기관 550여명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READY Korea는 최근 신종, 복합재난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재난훈련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잠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이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복합재난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은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유관기관의 대비, 대응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대규모 화학공단이 밀집된 시 특성을 반영한 훈련 상황은 ▲한화토탈 공장 톨루엔 탱크에서 탱크로리 출하 중 정전기 발생으로 차량 폭발, 화재 발생 ▲BTX 공장까지 화재 확산으로 연쇄 폭발, 화재 발생 ▲증류시설 피해 발생으로 유해화학물질 다량 누출 등을 가정했다. 또한 가정된 상황 안에서 유출된 벤젠, 톨루엔 등 화학물질이 인근 주택지역에 확산해 32명의 인명피해, 10억 원의 재산 피해 등이 발생했다고 설정했다. 상황 속에서 행안부와 환경부는 각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현장 수습 대책 마련, 화재진압, 유해화학물질 확산 방지 등 대응을 지휘·지원했다. 충청남도와 서산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대피, 이재민 구호, 사상자 수습 등 응급 의료체계와 구호 체계를 가동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안전한 서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재난을 미리 대비하고 한발 앞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 떴을 때 우산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서산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태안군, “난임 스트레스 줄인다!”태안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난임여성에 대한 정서적 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올해 4·6·9월 총 3기에 걸쳐 관내 난임여성을 대상으로 ‘난임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4월 8일까지 1기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난임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출산율 증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의료원은 기별 10명씩 올해 총 3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서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 기별 4차례 매주 화요일마다 태안군교육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4월 9일 1기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2기와 3기는 각각 6월 4일과 9월 3일 시작된다. △음악심리상담 △마크라메(공예) △미술아트테라피 등과 더불어 난임전문기관인 중앙난임상담센터의 강의 및 상담 연계도 병행될 예정이다. 1기 신청을 원하는 난임여성은 4월 8일까지 군 보건의료원(태안군 서해로 1952-16) 보건정책과 건강증진팀을 방문하거나 전화(041-671-5385)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난임여성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난임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내 난임 시술자 수는 2018년 11만 6462명에서 2022년 14만 2572명으로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난임여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출산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난임 진료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군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41-671-538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