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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해 아침 명상서산복지재단 장갑순 이사장 차다. 가슴이 시리다. 맞잡은 손이 떨어질라치면 다시 고쳐 잡는다. 어린 손이 재촉하듯 앞으로 이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 중얼중얼... 작은 입에서 뿜어지는 입김이 모아졌다 흩어지며 어두운 시야를 더욱 선명히 했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푸른 새벽의 고요를 깨운다. 두 손을 모은 바램. 생기 넘치는 웃음. 탁 트인 주변이 한결 경쾌하다. 7시 30분. 아직 13분 남았다. 첫 해, 첫 바램, 첫 인연. 모든 것이 처음. 시간의 연속성, 7시 43분. 그 한 점에 섰다. 겹겹이 쌓인 구름에 가린 붉은 기운이 답답하기만 하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그랬다. 막연한 희망, 막연한 바램, 막연한 기다림... 요행이었을까? 하여간 목표 주위만 빙빙 도는 일의 연속. 그럼에도 만족해야 했다. 꼭 잡았던 손이 떨어지며 ‘와~’ 어린 손끝이 하늘을 가리켰다. 구름 사이를 비집고 나온 광선. 빛줄기가 구름을 여럿으로 갈라치며 태양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가만히 눈을 감는다. 선홍색 홍채가 온전히 빛을 흡수한다. 올해는 넉넉히 한걸음 물러서서 사회를 바로 봐야겠다. ‘나무 위의 남작’이탈로 칼비노의 1959년 작품. 주인공 코지모가 부모와 다투고 반항의 방법으로 택한 것은 나무 위로 올라가는 것. 그 후 나무 위는 그의 삶이 된다.“우리 형은 땅을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만 한다고 주장합니다.(소설 『나무 위의 남작』)” 나무 위에서 보는 사회의 모습은 땅에서의 그것과 다르다. ‘적당한 거리’에서는 더 정확하게,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시선의 변화, 새로운 관점의 대전환이다. “골치가 아플 정도로 신문과 책을 읽지만 형이 말하고자 했던 것들은 거기 없다. 형이 생각했던 것은 다른 것, 모든 것을 포용하는 그 어떤 것으로, 말로 표현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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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 중·고등학교 이사장 조한구 설 인사안녕하십니까? 서일 중·고등학교 이사장 조한구입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청룡의 기운을 듬뿍 받고 하늘 높이 비상 하는 값진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서산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일 중·고등학교가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더욱더 좋은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산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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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조규선, 설 인사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조규선, 새해 인사 올립니다 설날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대는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우리지역을 빛낼 자랑스런 인재 양성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것이 지역 발전의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 승리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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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쉼의 공간 "自然의 소리" 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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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임태성 서림복지원 원장 부친(임성로 안드레아)상서산중앙병원장례식장 충남 서산시 수석산업로 5 마음전하실 곳 : 임태성 농협은행 4550219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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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 칼럼] 좋은 인간 관계와 활동은 뇌를 보호 하고 치매도 예방한다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전문의/ 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좋은 인간 관계와 활동은 뇌를 보호 하고 치매도 예방한다 그래서 우리는 일어난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행복한 감정이나 즐거웠던 추억을 자주 떠올려야 한다 . 여러 번 반복하면 행복·긍정적 신경망이 두꺼워진다. “나이가 든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데에 나이 제한이 어디 에도 없다 , 오직, 당신의 마음 속에만 제한이 있을 뿐이다.”미래는 젊은 사람 것만이 아니다. 당신의 나이가 얼마나 되건, 당신은 꾸준히 노력하면 성취를 이룰 수 있다 . 나이는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실제로 증명해내는 노인들은 참 많이 있다. 나이 만큼 늙는게 아니고 생각 만큼 늙는 것이다 나이에 관한 편견이 많이 남아 있다.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너무 화려한 옷은 입어선 안된다던가, 이제 나이 먹은 할아버지라는 이유로, 손자가 하는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던가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물론 이런 생각들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것들이지만, 여전히 마음에는 두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문화와 사회가 우리가 어린 시절에서부터 해야 하거나, 혹은 그 때에만 해야 하는 행동들을 구분짓고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어도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건 참 좋은 거다. 해보고 싶은 것을 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아직까지 젊은 것이다. 더 늙기 전에 해봐야 한다. 늙어가는 것도 용기다. 늙음 자체를 수긍하고 어떻게 늙어 갈 것인가? 노인(老人)으로 그냥 늙어갈 것인가?, 마지막까지 젊게 살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늙는 것은 자신이 느끼는 만큼만 늙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많은 것에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활동이 줄고, 옷이나 외모나 옷 차림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삶은 뇌에는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활동도 일부러 늘려라 오라는 데 없어도 참여 하라 뇌에 도움이 된다. 외모 관리나 멋 부림 역시 뇌를 운동시키는 행동 요법이다. 치매에 예외인 사람은 없다 . 지난해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65살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은 치매 환자라고 한다. 80살을 넘으면 네 명 가운데 한 명 꼴이다. 치매가 무서운 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언어와 이해능력, 기억력 등이 저하되는 병 자체의 속성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어르신들 오늘 날짜나 무순 요일인지는 관심 없어 모를 수 있읍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누구인지 모르는 어르신 아직도 이명박대통령이나 박근혜데통령이라고 하는 분들은 빨리 병원 모시고 가십시요 모든 병은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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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기 의원, 아이 낳기 좋은 서산, 키우기도 좋아야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서산시의회 구현에 애쓰시는 김맹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024년 갑진년 본예산 1조 1천452억 원 편성으로 새해 새살림 설계에 고심에 고민을 거듭하고 계신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또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발 빠른 걸음으로 현상을 올바로 취재 보도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을 이롭게!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입니다. 지난해 본 의원의 민생 의정에 어깨를 내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공감과 격려의 긍정 에너지를 보내 주신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삶이 윤기 있고 생동감 넘치길 기원하며 5분 자유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아이 낳기 좋은 서산에서 아이 키우기는 괜찮은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출생아 수 및 사망자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빠져들어 미래의 인구 수준을 가늠할 합계 출산율이 전 세계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면서 저출산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 안정성 확보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고심은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2023년 9월 기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소멸 위험지역은 서산시 포함 122곳으로 53.3%나 됩니다. 2023년 서산시 인구현황을 보면, 출생자는 866명, 사망자는 1,436명으로 사망자가 570명 더 많았습니다. 이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서산시와 서산시의회는 임신, 출산과 관련된 시책을 발굴하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올해 저출산 대책 예산 52억 원, 모자보건 예산 29억 원 등 임신과 출산에 관한 예산만 80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생아 출산지원금 지원, 둘째 이후 영유아 양육비 지원,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 임신축하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모든 난임부부가 소득 제한 없이 시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 확대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출산 후 영유아 건강관리를 도모하고자 2021년 2월 서산의료원에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를 개소하여 야간시간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이면도 없지 않습니다. 엄동설한에 예방접종을 위해 소중한 아이를 안고, 업고 첫 새벽부터 소아청소년과 병원 앞에 길게 줄을 서야 하는 엄마 아빠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 할머니와 할아버지 등 온가족이 나서거나 심지어 용역업체 직원까지 동원해야 하는 게 오늘의 상황입니다. 그렇게 서너 시간을 보낸 후에야 비로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현실이고 보면 과연 서산시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필수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위해 아프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출생부터 12세까지 최대 50회의 예방접종과, 10여회의 영유아건강검진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최근 3년간 서산시의 예방접종 건수는 연평균 46,848건, 월평균 3,904건입니다. 서산의료원을 포함해 모두 7곳의 소아청소년과가 있음에도,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서산시는 어린 아이가 고통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 체계의 전면 재정비와, 의료 인프라 구축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비단 서산시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서산시는 물론이고 온 시민과 소아청소년과 등 모두가 함께 숙의하고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임을 거듭 강조하며 이상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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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묵 의원, 스쿨존 개선으로 더욱 안전한 서산 조성최동묵 의원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인지면 부석면 팔봉면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최동묵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맹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서산 시민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년 첫해가 밝아 벌써 12일이나 가고 있습니다. 희망찬 새해 서산 시내 거리에는 얼마의 예산이 확보되었다는 각종 현수막이 자랑스럽게 걸려있고, 지나가는 시민들은 ‘그럼 저 많은 돈은 어디에 사용되기에 서민경제는 이토록 어려운지’ 하소연과 불만 섞인 질문을 본 의원에게 하곤 합니다. 각종 예산은 많이 쓰여지고 있는데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예산은 다르다라는 말씀을 드리며, 지금보다 더 맑고 투명하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공개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모으는 등의 획기적인 개선 방안이 더 있어야 된다고 본의원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능동행정으로 주민께 더욱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서산시 행정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본 의원은 인지초등학교 정문 앞 스쿨존 내 보도의 안전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장모습 최근 인지면 내 보도 개선사업을 한 후의 모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입구 보도에 전신주가 무분별하게 서 있고 그중 하나는 보도 중간에 전주가 자리하고 있어 보행자의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곳은 스쿨존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구역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고, 공직자의 책무일 것입니다. 2024년 1월 현재 인지초등학교 정문앞 스쿨존 내 보도는 중간에 있는 전주로 인해 장애인 전동차의 교행은 사실상 어렵고, 어르신들의 통행과 인지초등학교 학생들 등하교 시 전주 사이를 지나가다 부딪히거나 넘어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곳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쿨존 안 고압선과 전신주는 전자파 노출, 감전과 같은 안전사고 유발 우려가 상존합니다. 초등학생들과 일반 보행자, 노약자, 장애인의 안전을 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현재 4개인 전신주 숫자도 줄이고, 전신주의 위치도 학생과 주민의 보행에 불편하지 않도록 개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산 관내 보도 개선사업을 전면 재검토하여, 인지초등학교 외에도 위험천만한 등굣길이 또 있는지 살피셔서 아이들과 시민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행정을 펼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러한 개선 방안이 실현된다면, 인지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서산시민 모두가 더욱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비무환’ 이라는 성어가 있습니다. (有備無患: 有 있을 유, 備 갖출 비, 無 없을 무, 患 근심 환) 미리 준비하고 있으면 근심이 없다는 뜻입니다. 평소 안전에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서산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여 더욱 안전한 서산을 만들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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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숙 의원, 서산시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도입 촉구!가선숙 의원 사랑하는 18만 서산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맹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늘 정론직필 공정한 보도를 위해 애써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5분 자유발언에 앞서 먼저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1991년 의회 개원이래 처음으로 장애인 배려석이 마련되어, 그동안 참석을 하고 싶어도 쉽지 않았던, 시민이라면 차별받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의회 방청권의 권리를 모두에게 부여하는 뜻깊은 날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바우처 택시’도입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제5조에서는 교통약자 이동을 돕는 특별교통수단의 법정 대수를 보행상 장애가 심한 장애인 150명 당 1대를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서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 보행 장애인은 2,550명입니다. 이는 최소 17대 이상의 특별 교통수단을 등록 및 운행해야 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 서산시에서는 특별교통수단 11대를 운영중에 있으며, 특별교통수단 보급률이 65%에 불과한 실정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 12월 20일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자립생활 아고라에 참석하여 많은 것을 느끼고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이지숙 활동가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의 실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잠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장애인콜택시’덕분에 제 삶의 질이 바뀌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교통약자 차량은 우리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신체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듯 교통약자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은 평균 대기시간 1시간이 넘어야 배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교통약자로 등록된 회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최소한 대기 순번이 아닌 대략적으로나마 소요시간을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에 따라 본 의원은 휠체어 또는 기타 보행 보조장치를 사용하는 교통약자와 그렇지 않은 교통약자와의 분리와 특별교통수단 예약시스템 개선을 적극 제안하고자 합니다.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의 경우는 슬로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이 아닌 바우처 택시를 활용하여 충분히 이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렇듯 바우처 택시 도입을 통해 휠체어 또는 기타 보행 보조 장치 이용자는 ‘장애인 콜택시’를, 그 외 이용자는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여 공급이 부족한 장애인 택시의 보완 수단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사료됩니다. 실제로 바우처 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교통 약자가 가장 불편하게 여겼던 대기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바우처 택시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는 교통 약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1조 목적에 부합되도록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게 되면 교통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서산시 교통약자들이 가장 힘들어했던 그동안의 불편함이 해소되는 등 교통약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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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2024 신년사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2024년, 청룡의 푸른 비늘처럼 빛나고 생명력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모든 학생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2023년 한 해, 수업부터 평가까지 충남형 미래교육을 실천하였습니다. 충남교육청은 기초학력과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개원하고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미래형 평가제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에게 특별한 미래교육을 위해 기존 수업에 학생 참여형 수업, 기능정보기술 기반 수업을 더한 혁신미래수업의 모델인 ‘충남온수업’을 지속하여 운영하겠습니다. 2024년 새해, 미래교육을 향해 변화해가는 충남교육의 의지를 내일의 교육에 담아내겠습니다. 새 학기부터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On)시스템’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인공지능 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인 ‘인·수·레’와 충남미래교육통합플랫폼 ‘마주온’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의 인공지능 기반 수업 활동을 지원하고, 모든 교과의 창의·융합 수업을 고도화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이 가능한 인공지능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교육의 기회균등 실현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올해부터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수학여행비는 최대 3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입학지원금은 10만 원을 균등 지원합니다. 충남교육은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꽃피는 교실, 선생님의 인자한 웃음에서 사랑과 삶을 배우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 충남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교육공동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1일 충청남도교육감 김 지 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