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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3'>[맛집] 얼큰.담백 닭개장 서산 해미면 ‘삼보정’ </fon…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계절, 해미읍성 맞은편에 위치한 ‘삼보정’에는 뜨끈하고 시원한 닭개장을 찾는 사람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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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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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계절, 해미읍성 맞은편에 위치한 ‘삼보정’에는 뜨끈하고 시원한 닭개장을 찾는 사람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 해미면 삼보정

     

    삼보정 닭개장은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일단 맛을 한번 보면 이집 단골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

     

    ▲ 삼보정 닭개장
     

    이집 닭개장은 주인장이 끝내 비밀에 부친 비법 육수로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우거지와 숙주로 시원한 맛을 더해 해장용으로도 그만이다.

     

     

    삼보정에 들어가면 입구부터 ‘열 받는 닭개장’ ‘열 안 받는 닭개장’이라는 재미있는 메뉴가 눈에 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한다면 함께 나온 청양고추를 첨가하고,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거나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즐기려면 청양고추를 조금만 첨가해 기호에 맞게 얼큰한 ‘열 받는 닭개장’과 담백한 ‘열 안받는 닭개장’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뜨끈한 닭개장에 밥을 말아 파김치를 얹어 먹으면 입안에서 닭개장의 얼큰한 맛과 파김치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진다. 또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이집 깍두기도 닭개장과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을 이루며 메인 요리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삼보정 닭볶음탕

     

    삼보정에서는 닭개장 뿐만 아니라 닭볶음탕, 닭갈비 등의 다양한 닭요리를 맛볼 수 있다.

     

    닭볶음탕과 닭갈비는 맛은 기본이고 양도 푸짐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메뉴다. 특히 매콤달콤한 닭갈비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다. 그래서 아담한 규모의 삼보정에는 저녁때가 되면 닭갈비 안주에 술 한 잔으로 하루 피로를 풀려는 회식손님들로 북적인다.

     

    ▲ 삼보정 닭갈비

     

    겨울철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이곳 삼보정 닭개장 한 그릇으로 따뜻하게 속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또 매콤한 닭볶음탕과 닭갈비로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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