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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조규선 칼럼] 해양 경쟁력은 서산이다. </font>…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 고 징기즈칸은 말했다.
우리 서산시민의 단합된 바램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이전이 꼭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다.
필자는 서산이 해양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 한다.

기사입력 2019.10.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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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유치 시민모임 공동대표. 전 서산 시장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 고 징기즈칸은 말했다.

    우리 서산시민의 단합된 바램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이전이 꼭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다.

    필자는 서산이 해양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 한다.

    모든 경쟁력은 자연에서 나온다. 자연자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우리 서산, 지정학적으로 고찰해 볼 때 해양경쟁력이 어느 지역 보다 높다.

    해양경찰을 꼭 필요로 한다.

    가로림만은 국토의 중심이고 가로림만의 중심은 서산이다. 서산의 해안선이 148.99km이다.

     

    천혜적인 대산항은 수심이 20m30톤 선박을 접안할 수 있는 동북아 유일의 항구이다. 서산이 가지고 있는 거대한 항만과 강력한 해운력은 해상국가인 우리나라 경제, 안보 면에서 아주 중요하다. 한국은 세계 6위의 수출대국이다. 수출물량의 99.7%가 바닷길을 통해 세계로 가고 있다.

     

    이러한 해양의 요충지가 바로 서산이라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서기1711(숙종37)부터 1895(고종32)까지 184년간 수군첨절제사가 주둔하던 평신진터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 있다.

    수군첨절제사는 종3품 이다. 그가 바다의 안녕과 풍어를 위해 제를 지내던 당집이 화곡 1구에 있고 124년이 지난 지금까지 주민들이 매년 제를 지내고 있다.

     

    백제와 통일신라의 임해관문이었다는 닻개포가 서산시 지곡면에 있다. 서양인 최초로 독일인 오페르트가 가로림만을 통해 왔다.

    문명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리아스식 해안의 중심이 서산이다. 또 내포의 중심이 서산이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제에서 가장 많은 담수량을 가진 내수면이 있다. 이렇게 해양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 서산이다.

    우리는 다른 지역의 주장을 존중하면서 서산 이전의 타당성 자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뜻과 지혜를 모아 투쟁해 나가야 한다.

    소중한 것은 우리 시민들의 마음 다짐과 여론전이라는 생각이다. 성철스님은 팔만대장경을 똘똘 뭉치면 한글자인데 마음 자 했다. 중구삭금(衆口鑠金)이란 말이 있다. 뭇사람의 말은 쇠도 녹인 다는 뜻이다.

    여론의 힘이 큼을 이르는 말이다.

    시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으로 많이 홍보 할 때마니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언론인들의 보도가 힘이다. 이러한 힘이 모아질 때 시민의 꿈이 현실이 된다는 믿음을 갖는다.

     

    시민의 힘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 이전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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