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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서산시 최초, 주민이 주도하는 시장과의 대화!</font&g…

26일 대산복지관에서 ‘ 대산의 미래 담론을 나누다 주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주제의 시장과의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좌담회는 서산시에서 최초로 주민들이 시장을 초청해 개최하게 된 민간 주도 좌담회로, 기존에 진행됐던 관 주도의 좌담회가 아닌 주민 주도형 좌담회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기사입력 2019.09.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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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대산복지관에서 대산의 미래 담론을 나누다 주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주제의 시장과의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좌담회는 서산시에서 최초로 주민들이 시장을 초청해 개최하게 된 '민간 주도 좌담회'로, 기존에 진행됐던 관 주도의 좌담회가 아닌 '주민 주도형' 좌담회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아주 작은 일상생활 속 실행, 실현 가능한 의제들을 갖고 시장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며, 마을의 의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개최되었다.

     

     

    맹 시장은 대산공단 화학사고, 대산 인구 유출, 등과 같은 굵직한 현안부터 도로, 건설, 교통, 환경, 문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제안 및 건의사항 을 청취하고 각각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했다.

     

    주요 질의응답으로는 먼저, 대산기업과 주민과의 상생에 대한 시장의 대책을 묻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맹시장은 기업에 의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커 대산읍 주민들의 여러 가지 요구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한다. 기업이 자기 책임을 다하는 것, 안전하고 깨끗한 대산을 만드는 것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산읍 주민들은 문화와 체육, 교육시설을 갈망하고 있고, 이런 시설들을 기업들이 추진해 지어줬으면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기업들과 협의 중에 있고 10월 중 이 문제를 매듭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는 연이은 대산공단 화학사고 후 매뉴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주민들은 매뉴얼에 대한 공지를 받은 것이 없다며 그 진행상황을 묻는 질문에 맹시장은 지난 5월 일어난 화학사고에 시에서 초기대응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메뉴얼은 1차 보고가 있었으나, 만족하지 못해 전면 보완할 계획에 있다. 2,3일 전 시에서는 전문가들의 화학사고 관련 강의가 있었고, 이와 함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빠른 시일 내에 촘촘하게 매뉴얼을 생성해 주민들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산읍의 인구유출과 관련해 도시개발이 필요하지 않냐는 질의에 맹시장은 도시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도시개발을 하기 전 얼만큼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민간에서 추진하면 시에서 지원하겠다는 발표를 했고, 민간에서 추진하겠다는 제안이 있었으나 추후에 답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맹시장은 전문가 및 주민들의 질문에 소신 있는 답변을 내놓았지만, 대산읍 인구유출 관련 답변의 경우 민간 기업에서 답변이 없다는 다소 무책임한 발언을 해 아쉬움을 갖게 했다.

     

    주민들이 시장을 초청해 갖게 된 첫 공개 좌담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산읍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앞으로도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상향식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활동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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