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은 8월 23일 오후 2시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본관 122호에서 충청권 여성지도들을 초청하여 Global Women’s Peace Network(이하 GWPN) 충청권 출범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충청도 및 대전 여성단체 회장 및 지도자와 더불어 여성연합 회원들 총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GWPN 출범 및 GWPN 선언을 하여 GWPN의 의의와 결의를 되새겼다.

 

 

청라합창단과 해금연주의 환영공연으로 시작되어 개회선언, 국민의례, 귀빈소개, 조순선 회장(여성연합 충청권)의 환영사, 김은나 의원(충남도의회)의 축사, 문훈숙 세계회장(여성연합)의 기조연설, 김미화 부총재(국제라이온스 충남세종356F지구), 김화영 부원장(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 고민서 회장(충주시 학부모연합회)의 평화스피치, GWPN 선언, 기념촬영,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

 

 

조순선 회장은 환영 인사에서 “오늘 우리의 GWPN의 출범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여성단체들이 평화를 위한 연대를 하는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문훈숙 세계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제 우리는 스스로 세계평화를 위해서 심각하게 물음을 던져야 하는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가치관 교육을 바탕으로 한 여성운동이 어느때보다 절실합니다. 글로벌 여성 평화 네트워크는 국가를 초월한 인류한가족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연대하려 합니다. 앞으로 세계여성지도자들과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여 주역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김은나 의원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평화가 요구되고 있지만 갈등과 분열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각 나라들을 위한 갈등과 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화를 원하고 아동인권을 희망하고 여성지도자들의 작은 실천에서 평화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발전을 넘어 세계평화를 위해 움직이는 세계평화여성연합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국제라이온스 충남세종 356F지구 김미화 부총재,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 김화영 부원장, 충주시 학부모연합회 고민서 회장은 평화스피치를 통해 현장활동발표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후 GWPN 선언에서는 참석한 여성지도자들이 여성 평화네트워크를 통해 한 마음으로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나아간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리틀엔절스예술단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 냈었다. 또한 행사 폐회 이후, 선문대학교 중앙도서관 5층,4층 박물관 투어를 통해서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한국성서박물관을 관람하였다.

 

 

1992년 4월 10일 창설된 여성연합은 1997년부터 'UN N’로 최고 지위인 ‘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협의지위’의 자격을 가지고, 2019년 현재까지 그 지위를 5회 연속 재 승인받아 전 세계 193개국 110개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