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초등학교(교장 조규동)는 7월 19일(금) 성연교육가족 여름캠프를 개최하였다. 캠프는 성연초 교장, 교무부장, 학부모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여 진행했으며 사전 캠프신청가족(75가족)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해 여름날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학부모회는 '옥동이 옥소리놀이터'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참가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사했다.

 

 

▲ 대장금 요리대회

 

이번 캠프의 백미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요리를 만드는 ‘대장금 선발대회’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에 어른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에게 힘들지 않으냐고 물었더니, 더운 날씨에 불 앞에 서서 요리하는 일은 힘들었지만 그만큼 부모님과 같이 음식을 만들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웃었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에 체육관에서는 온가족이 참여하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됐고, 풍선 돌리기, 기차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은 땀을 흘리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처음엔 어색해하던 학부모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캠프를 마친 후 한 학부모는 “아이가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부모님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학교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신 거 같아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규동 교장은 “가장 귀한 분을 모시는 기분으로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 이번 캠프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학부모회가 '옥동이 옥소리 놀이터'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여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선사했다.

 

 

한편, 성연초등학교는 지난 3일, 성연초 주최, 성연초학부모회 주관으로 아침 등교시간 동안 학교 앞 도로변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에는 성연초등학교의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들뿐만 아니라 서산녹색어머니회 및 서산교육지원청, 서산경찰서, 청렴지키미, 녹색연합, 모범운전자회, 성연면사무소 등 관내의 다른 기관도 참여했으며 특히 보행자 및 자전거 등교에 대한 주의사항을 강조, 안전한 등굣길 지도에 도움을 준 바 있다. 

 

▲ 성연초 교통 안전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