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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서산시, '수석지구 축소, 터미널 이전 장기추진'</font…

12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이 ‘서산 공용버스터미널 이전 및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 관련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기사입력 2019.06.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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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이 서산 공용버스터미널 이전 및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 관련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맹정호 시장은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복합터미널 부지를 포함해 축소 추진하고, 터미널은 민자 유치를 통한 복합터미널 방식으로 이전하되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지방재정사업 중앙투자심사 결과 복합터미널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수석지구도시개발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복합터미널 부지를 포함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인구증가 추이와 시 재정형편을 감안해 당초 86만 평방미터 규모에서 40만 평방미터 규모로 조정하여 추진한다.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 결정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추진할 경우 체비지 매각이 지연되면 시에 최대 738억 원, 연간 약 17억 원의 이자가 추가로 부담되는 것과 이미 민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에 미칠 영향, 아파트 장기 미분양 사태를 고려했다.

     

     

    맹 시장은 원안대로 개발하려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만, 적정 규모의 면적을 우선 추진한 후 사업의 효과, 인구증가 추이, 도시 확장 추세 등을 판단해 추가 개발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터미널이전 사업과 관련해서는 민간사업자의 참여 여부, 2011년 용역에서 제시한 인구 규모, 원도심의 경쟁력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여건이 갖추어지는 시기에 장기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터미널 이전과는 별개로 터미널 리모델링, 교통체계 개선, 주차장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의 발전기반을 다져나가고, 원도심과 동부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권 활성화사업, 동부전통시장 내 주차장 확보, 지역 화폐 발행을 할 예정이다.

     

    한편 맹정호 시장은 터미널 이전과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주신 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심사숙고해 내리게 된 결론이라며 시의 결정을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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