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 류방택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재곤)가 개최한‘제13회 류방택 별축제’가 1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을 이뤘었다.

 

 

류방택 별 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

228호)’를 제작한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류방택별 헌정을 기념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유제 및 식전공연에 이어 류방택 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이어 에러 로켓 발사대회, 천문우주과학 시술실기대회, 류방택 골든 별 OX퀴즈대회, 별의별이야기 창작공연 등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우주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열린 《천문우주과학 미술 실기대회》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축제를 주관하는 류방택 기념사업회 류재곤 회장은“우리 지역 출신의 천문학자 유방택 선생을 주제로 하는 별 축제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천문과학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자리가 되고 나아가 많은 시민과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안전점검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홍건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