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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사건.사고] 설날 갯바위 고립자 13명 전원 구조</fon…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오늘 낮 안면 꽃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갯바위 고립자 13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9.02.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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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오늘 낮 안면 꽃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갯바위 고립자 13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설날인 오늘 오후 1353분경 긴급신고전화 119를 통해 고립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일선 안면파출소 소속 방포출장소(소장 김명구 경위)에서 민간자율구조선(수산3, 방포어촌계장 황원일씨(60))과 긴급대응하여 갯바위 고립자 13명을 전원 구조하였다.

     

    성인 남녀 12, 중학생 1명 등 가족 단위로 바닷가에 놀러 왔다가 물때를 못 맞춰 뭍으로 나오지 못하고 갯바위에 고립된 경우로 다행이 다친 사람은 없어 안전주의를 당부하고 귀가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태안 등 서해안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바위가 많아 물때를 확인하지 못해 종종 고립사고를 겪게 되는 경우가 있어 깊은 주의를 요한다며 몇가지 안전수칙을 당부하였다.

     

    바다로 나서기 전 해양날씨와 물때 등 중요 사전정보를 관련 스마트폰 어플 설치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해로드" 같은 필수적 스마트폰 어플을 설치하여 긴급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하는 것도 매우 유용하다.

     

    또한 전화기 충전상태 확인과 여분의 배터리를 준비하고 가족 등 지인에게 알려 긴급시 구조요청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확인해야 한다.

     

    가급적 단독행동을 피하고 2인 이상 함께 행동하며 구명조끼, 야간 랜턴 등 각종 안전장구를 챙겨야 한다.

     

    태안해양경찰서는 갯바위 고립사고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성 조사, 안전관리 시설물 등 안전점검 강화 및 위험예,경보제도를 비롯해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등 각종 해양안전문화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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