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는 조한구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6일(목) 오전 예술관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복환 前충남교육감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 강복환 前충남교육감 초청 특강

 

‘충남 정신 실천하면 존경받는 인물 된다.’라는 주제로 한 특강에서 충남 정신 실천을 주장했고 그 중에서도 특히 효를 강조했다.

 

충남정신은 5대 정신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는 충효정신으로 충은 국가의 윤리이며 효는 가정의 윤리이다. 둘째는 절의 정신으로 매사 처신에 있어 언제나 공명정대하고 조건과 상황이 변해도 그 마음이 항상 같은 것을 말한다.

 

세째는 선비정신으로 도덕과 학예를 배워서 예의와 염치를 알고 사리를 판단 할 줄 알며 절의와 지조를 목숨보다 중히 여기며 악을 범하지 않고 언행을 바르게 하여 법도를 지켜 나감으로써 의리를 존중하는 정신이다.

네째는 예의정신으로 예는 이웃에 대한 나의 질서 있는 태도이며 의는 국가에 대한 나의 책임 있는 의무이다.

 

다섯째는 개척정신으로 진취적인 사고와 저극적인 행동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찾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다라며 서일고 학생들은 위의 5대 정신을 정확히 알고 실천함으로써 더욱 충남인라는 자긍심과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고 존경 받는 인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효는 드려서 즐겁고 받아서 부담 안 되는 것, 주어진 위치에서 해야 할 도리를 다하는 것, 행복의 공유이며 소통의 철학이라며 학생 여러분들 효를 통해 스스로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들은 후 학생들은 하나같이 ‘이제껏 막연하게만 생각해왔었던 효 실천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고 즐거워했다.

 

 

조한구 이사장은 ‘바쁘신 중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강의를 해 준 강복환 前교육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함께하고 높은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말했다.

 

한편, 강 前교육감은 전국명강사 50인에 선정되었고, 문학박사.공주교육대학교 교수.충남교육위원 및 의장, 한서대학교 초빙교수.충남교육감을 역임. 현재 미래인성개발연수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