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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서산시청사 이전 용역보고회 열려</font><fo…

‘서산시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지난 26일 서산시청에서 열린 용역보고회에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민 600명과 공무원 33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기사입력 2018.11.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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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맡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지난 26일 서산시청에서 열린 용역보고회에서 1024일부터 31일까지 시민 600명과 공무원 33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날 용역보고회에는 맹정호 시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간부공무원과 용역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청사 이전 건립을 묻는 질문에는 시민들 42%가 이전을 원해 찬반이 비등한 반면, 열악한 시청사의 근무 조건을 반영하듯 공무원들의 92%는 이전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시민과 공무원들의 설문조사와 후보지별 규제사항, 주변개발여건, 접근성 및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해 후보지 7곳을 선정했으며, 우선순위로 석남동과 예천동, 수석동이 물망에 올랐다.

     

      석남동은 석지지 인근, 수석동은 수석지구 예정지, 잠홍동은 잠홍구장 은근으로 시민들의 23.7%는 대중교통의 접근이 용이한 석남동을, 23%는 예천동을 선호한 반면 공무원들은 지역균형발전 및 장래 발전성이 있는 수석동(33%)을 선호했다.

     

      시에서는 청사의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는 등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을 고려하여 10여 년 전부터 청사 재 건립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문화재청으로부터 외동헌과 관아문 등 문화재 보호 등을 이유로 결국 불허 처분을 받았다.

     

      시청사를 이전 신축할 경비 부지 매입비를 제외하더라도 1180여억 원의 막대한 건축비(지하2, 지상9)가 소요되므로 시에서는 시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조성조례를 제정하여 2024년까지 1천억 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청사를 이전할 경우 구청사의 활용방안과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이 준비되지 않은 점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서산시의회 조동식, 이연희 의원은 신청사 이전 후 구청사 활용방안이 중간보고회와 달라진 게 없는 점 등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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