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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오영미 시인 에세이집 발간</font><font …

충남 서산 오영미 시인이 에세이집 『그리운 날은 서해로 간다 1,2』(시와정신 산문선 8, 9)를 출간했다.

기사입력 2018.11.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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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 오영미 시인이 에세이집 그리운 날은 서해로 간다 1,2(시와정신 산문선 8, 9)를 출간했다.

     

    오영미 시인의 이번 산문집은 30년간 서산에 살면서 지역사랑과 자녀교육, 시인의 삶과 축제여행 등을 엮어서 두 권의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그리운 날은 서해로 간다 1,2는 인터넷 kbskorea.net에 칼럼을 쓰기 시작하며 가족이라는 소중한 의미를 사랑했고,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과 지역사랑 펼치기 운동에 동참하며 홍보를 시작한 것이 많은 사람에게 응원과 지지를 얻게 되었다.

     

    풀꽃시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은 표사 글에서 나도 시를 쓰는 사람이지만 더러는 산문을 씁니다. 시로 쓰지 못하는 생각이나 느낌을 긴 호흡에 담는 것이지요. 시가 감동을 주로 하는 글이라면 산문은 설득을 주된 목적으로 삼는 글입니다.

     

    한 권의 산문으로 엮어지는 오영미 시인의 또 다른 자서전을 우리는 자세히 들여다볼 일입니다. 그러면 한 시인의 인생과 글이 더욱 예쁘고 사랑스런 모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라고 축복의 말을 올렸다.

     

    또한, 신익선 문학평론가는 이번 산문집은 산문으로 풀어낸 산문시라 할만하다. 오영미의 생활터전인 서산을 사랑하고, 서산의 삶을 조망한 충청남도 서산에 대한 서산의 인문지리서이자 성찰의 기록들이라며 낯익은 일상들이 낯익은 얼굴로 반겨주는 미소를 만나면서 독자들 역시 미소를 지을 것이다고 예찬했다.

     

    오영미 시인의 그리운 날은 서해로 간다 1,2는 장독에 묻은 묵은지처럼 깊은 맛을 되새기며 오랫동안 묵혔다 꺼내는 새로움과 설렘이 있다. 시인의 과거와 고백, 미래에 대한 이상이 기록으로 남아질 수 있는 하나의 자서전이기에 충분하다.

     

    특히, 서산과 전국의 축제장을 찾아다니며 보고 느낀 것을 기록으로 남긴 점이 높이 평가되어 인문지리서라 할 만 하다. 에세이집에서는 서해를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듬어 홍보를 하고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푸른 파도가 집을 짓는 변화무쌍한 생명의 보고인 서해로 달려가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오영미 시인의 에세이집 그리운 날은 서해로 간다 1,2를 읽고 있노라면, 마침내 그리운 날은 서해로 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오영미 시인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에서 성장하였고, 충남 서산에 살고 있다. 계간 시와정신가을호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한남대 문예창작학 석사를 수료했다.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시인협회, 충남문인협회, 충남시인협회, 서산시인회와 소금꽃 동인 활동을 하고 있다. 시집으로 벼랑 끝으로 부메랑』 『올리브 휘파람이 확』 『모르는 사람처럼』 『서산에 해 뜨고 달뜨면이 있으며, 2018 충남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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