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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자유수호희생자 335명...30일 합동위령제 개최</font…

30일 오전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소탐산 위령탑’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제38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열렸다.

기사입력 2018.10.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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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소탐산 위령탑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38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열렸다.

     

     

    위령제에는 최광식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회장,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택준 서산경찰서장, 조희상 공군 20전투비행단 부단장, 이진형 육군 제1789부대1대대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 조한구 서일중·고등학교 이사장, 유가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의식행사, 헌화분향, 추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위령제에서 최광식 회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 진정한 나라사랑과 찬란한 겨레사랑을 가슴깊이 되새긴다이 자리에서 호국영령 영면에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가호가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한국전쟁에서 온몸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희생자 영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그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더 뜻 깊게 다가온다며 말문을 연 김병현 유족회장은 이제는 전진보다 평화를 이야기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지금의 대한민국과 서산지역 발전은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억해야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북한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호국정신 계승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10월 거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6.25당시 양대리와 소탐산 등지에서 희생된 자유수호 희생자335명 중 유해 28위가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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