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교장 김대중)는 30일 본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과 충남, 세종에 있는 다양한 장소로 소규모 테마별 체험학습을 떠났다.

 

 

 소규모 테마별 체험학습은 학생의 진로와 흥미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소양을 발휘해서 다양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서해안 지리탐험대(태안 천리포 수목원, 신두리 사구)’, ‘미술관 옆 발전소(아미미술관, 당진화력발전소)’,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다(천안독립기념관)’, ‘행정수도의 현재와 미래(세종정부청사 옥상정원, 세종국립수목원)’, ‘칙칙폭폭 달리는 인문열차(내포 충남도서관, 홍예공원)’, ‘백제의 숨결을 찾아서(공주 국립박물관, 금강신관공원)’, ‘물과 과학의 썸(대전 시설관리공단, 카이스트)’,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길(아상 현충사)’, ‘생생한 해양생태계 탐험(태안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신진도)’란 주제로 진행된 각 장소로 이동하여 현장감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칙칙폭폭 달리는 인문열차(내포 충남도서관, 홍예공원)’에 참여한 2학년 성다정 학생은 “평소 인문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서산이 아닌 다른 지역의 도서관을 방문하여 인문학에 대한 견해를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중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경험과 즐거운 생활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이번 기회가 학생들을 성장시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한구 이사장은 “학생들이 서로 협동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본인의 시야를 넓히고 뜻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시야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