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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 ‘대산읍 주민자치회’

기사입력 2021.1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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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진)는 지난 4일, 대산읍커뮤니티센터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을 포함한 주민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14세 이상 주민 2% 이상이 참석하는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자치계획과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하여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 속에 사업 시행여부를 찬반 투표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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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2020년 10월부터 출범해 자치행정·문화교육·지역발전·성장복지 이렇게 총 4개의 분과를 운영해 자치계획의 설립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을 발굴 해오고 있다. 또,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과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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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2022년도 사업으로 ▲대산읍민 문화의 날 운영 ‘문화가 있는 삶’▲주민자치 소식지 발행 ‘안녕하세요. 주민자치회입니다’ ▲천년 망일사 벚꽃길 축제 ‘천년고찰, 대산벚꽃’ ▲자존감 up! 어머니 문패 달아주기 ‘어머니의 이름으로’ 등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실행될 각 분과별 4개의 사업을 확정했다.

     

    더불어, 내년도 자치사업 방향과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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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정호 시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모습을 대산에서 보았고, 각 분과별로 제안한 사업에 대해 대산읍민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결정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이 2022년도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진 회장은, “대산읍 주민자치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이고, 서산시만의 특성을 반영해 여러 주민자치회의 모범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예품, 작은 전시회,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의 부스를 마련해 또 하나의 소통의 장을 엮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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