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 총동문회(회장 최재천)는 지난 2일에 이어 24일, 코로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산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팀장 이용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감염병관리팀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고 2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휴일도 반납한 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코로나의 지역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이찬형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김문호 학교운영위원장, 박홍식 사무국장, 이시은 여성국장등 서일고 총동문회 임원과 서산시 보건소 송기력 소장과 박상례 건강증진과장, 이용율 감염병관리팀장이 참석하였다.

 

 송기력 보건소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서일고 총동문회를 비롯하여 지역의 많은 분들이 우리 보건소를 찾아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한 답지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록 몸은 힘들고 지치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지역에 코로나가 더 이상 전파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호 학교 운영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미약하나마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방역관계자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작은 것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일고 총동문회는 지난 2일에도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비상대책반에 20여 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하였으며, 이번에는 50만원 상당의 건강증진 식품을 전달했다.

 

 서일고 총동문회는 해마다 진행하는 총동문이사회를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도 크고작은 동참과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