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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서

기사입력 2020.03.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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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인 경기침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각 시·도 별로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섰다.

     

    23일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

     

    우선 충남도와 함께 코로나19 확산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들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대상은 2019년도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이며 전년 3월 대비 카드매출액이 20%이상 감소한 소상공인과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인 실직자로, 시에서는 소상공인 7,600명과 실직자 2,800명 등을 추산하며 1가구·업체 당 100만원씩 총 104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다른 법령과 규정에 의해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어 개학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운수업체와 기사들에 대해 충남도와 약 9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올해 100억원 가량 발행한 서산사랑상품권의 발행을 385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농어민수당과 아동양육·저소득층 한시지원금 등을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들에게 임대료의 인하율만큼 재산세를 감면하고, 전통시장의 시장사용료 중 공용부분 사용료의 80%를 감면해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시가 함께 할 것을 밝혔다.

     

    서산시에 확진자가 발생하며 피해를 입은 업소에 대해서는 방역안심시설로 지정해 인증스티커를 배부하고, 대형마트, 대형직영점, 농축협 직영점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 55개소에 대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해 업소 당 100만원씩 총 55백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대상자들은 직접 신청을 통해 수당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해당 대상자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모든 대상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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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당일 긴급브리핑에 참여한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은 원포인트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에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편성해,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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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상공회의소 조경상 소장은 지역·기업·시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서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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