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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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양승조 도지사는 해결책을 제시하라”. ‘서산 산폐장 반대위’ 추위 속 외침 </font><font color='666666' size='3'>서산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처리장 반대위원회 시위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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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도지사는 해결책을 제시하라”. ‘서산 산폐장 반대위’ 추위 속 외침 서산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처리장 반대위원회 시위

지난 13일 충남도청 앞에는 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 처리장과 관련한 지곡면 주민과 시민단체의 시위가 진행됐다.

 

지난 13일 충남도청 앞에는 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 처리장과 관련한 지곡면 주민과 시민단체의 시위가 진행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전국 단위의 산업 폐기물 유입을 막기 위해 서산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매립장 업체의 이익을 챙겨주는 충남도청은 각성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양승조 도지사에 사과와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초반 서산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처리장 조성사업이 진행될 당시,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만을 처리할 것을 약속했지만 감사원의 시정권고가 있자 양승조 도지사는 약속했던 영업범위지정문구를 삭제해 문제를 낳았다.

 

 

이에 오스카빌대책위원회 한석화 위원장은 참담한 현 심경을 밝히며, 양승조 도지사에게 해결책을 요구하고,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그는 7일째 단식농성을 진행 중이다.

 

 

이날 이백윤 집행위원장은 서산시가 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지만, 지자체가 알아서 판단하라는 것이 감사원의 의견이라며 관련 소송의 결과를 본 후에 결정해도 될 사항을 충남도가 주민들과 한마디의 의논도 없이 영업범위 제한 조건을 삭제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은 지역의 산업폐기물은 그 지역에서 처리해야 함에도 최근 수도권에서 독극물과 화학물질 등이 도내로 유입되고 있다도지사는 지역주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폐장 반대위는 다음 주 더 많은 사회단체가 연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며, 목요일 이후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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