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시장 맹정호)와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지사장 정지관, 이하 K-water)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근 인천시에서 발생한 수돗물 적수사고, 청양 정수장 우라늄 검출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결하고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안전한 수돗물 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인천 수돗물 적수 사고 발생과 기타 지자체의 이물질 검출사고 등 각종 수돗물 수질 사고 발생에 따라 수질 사고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 전반의 급수과정과 공급체계를 점검하고 수돗물 급수사고를 대비해 수질사고 종합대응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수도공급시설에 대한 서산시와 K-water의 합동점검을 비롯해 노후 시설물 개·대체 및 정비, 수질계측·관리 설비 설치 및 모니터링 시스템 최신화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돗물 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장순환 건설도시국장은 “인천 수돗물 적수 사고로 인해 우리 시민들도 수돗물 수질사고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며 “철저한 시설점검과 취약점 분석 등 종합대응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