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음력 2월 1일) 머슴의 날을 맞아 화곡1리 마을행사 추진위원회(김기봉 위원장[이장)는 화곡1리 지내 평신당에서 당제. 산신제. 홍수복선생제을 비롯하여 회관 앞에서 볏가리대 거두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은환 대산읍장, 김세철 전 문화예술과장, 장갑순 서산시의회 부의장, 김기문 오일뱅크 차장, 장기석 Lg화학 총무부장, 가대현 서산방송 대표, 김문경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신당에서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마을 전통민속문화의 제례를, 마을을 위험으로부터 잘 잘 지켜달라고 경건한 마음으로 모셨다.

한편 마을회관에서는 볏가리대 거두기를 통하여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염원하며 마을 농악단의 농악으로 흥을 더하며 풍성한 음식을 나누며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화곡1리 평신는 2세기에 가까운 184년간 첨사진영의 소재지로 내려왔던 역사가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김기봉 이장, 서동신 지도자, 김현석 총무, 권광한 경로회장, 정영미 부녀회장, 김효수 부녀회 총무가 주축이 되어 주민이 하나가 되어 살기 좋은 마을, 부농의 마을로 날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