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교수) 집 값 올랐으니 세금 더 내라?종부세 안내는 사람들은 집값 안올랐나?전국이 다 올랐는데 그 사람들은 왜 더 안내고?상위2%만 더 내냐?내야 된다면 다 더 내야 맞는 거 아니냐?이 나라는 공산화되기 딱 좋은 나라다.남의 돈을 강탈하고 싶어 하는 나라.이게 쉬워지면 폭동이 발생하는 거다 우리나라 사람의 가장 좋은 장점은 근면한 것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느 민족 보다 근면하다. 6.25전쟁을 딛고서 이만큼 경제 성장을 이룩한 데는 우리 국민들이 성실하게 ...
신기원 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삼국지의 세 주인공을 연상하다보면 필자는 장비를 맹장으로 꼽고 지장은 관우 그리고 덕장은 유비라고 생각한다. 소설 삼국지가 아닌 중국 역사서에서 용맹하거나 훌륭한 장수를 일컬을 때 마다 “관우와 장비 같다”라는 언급을 했다는 것을 보면 장비와 관우가 다 맹장이고 지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과문한 탓인지 모르지만 삼국지의 어느 곳에서도 두 사람간의 승패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나관중의 소설이나 이를 재미있게 표현한 만화 그리고 민간 여담이나 컴퓨터 게임에서 보면 장비는 정...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00에서 만든 체크카드를 사용했는데 엉뚱한 통장에서 돈이 나갔다. 분명 체크카드를 만들면서 동일한 통장에서 현금인출도 되고 물건을 사면 돈이 빠져 나가도록 했는데 이상하였다. 현금을 인출해보니 현금은 해당통장에서 인출되었다. 불안한 마음으로 00을 찾아갔으나 주차할 곳이 없어 인근지역을 헤매다보니 같은 곳을 3번이나 뱅뱅 돌았다. 간신히 주차하고 나서 안으로 들어가니 이번에는 대기하느라 시간이 자꾸 흘렀다. 할 일이 있어 마음이 급해지는데 내 차례가 되었다. 다행히...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틈만 나면 게임에 몰두하는 아들과 아침저녁으로 페이스북에 빠져드는 아버지.중독일까 몰입일까? 무엇인가에 열중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그것은 단조로운 일상생활에 즐거움을 가져다 줄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를 풍성하게 해준다.그런데 호기심으로 시작하였든 습관적으로 반복하였든 간에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아니 스스로 조절할 능력을 상실하여 어떤 일에서 헤어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면 그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더군다나 열중하는 정도가 강화되어 계속 새로운 것 아니 더 자...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지난 토요일 제자결혼식에 참석하고 식사를 하고 왔는데 공교롭게도 코로나확진자가 그곳에 있었던 모양이다. 보건소에서 코로나검사를 받으라고 문자가 왔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검사를 안받아도 괜찮을거라는 안이한 생각이 들었다. 또 나름대로 일정들이 있다보니 귀찮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보건소로 향했다. 아침 9시 이전 임에도 불구하고 십여명이 대기하고 있었고 내 뒤로도 계속 대기자들이 줄을 섰다. 검사는 목과 코에 솜봉을 넣는 두 가지로 간단하게 끝났다. 목은 괜찮았지만 코...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신자유주의의 확산과 시장개방의 본격화로 말미암아 한국의 중소도시와 농촌을 둘러싼 여건은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이럴 때 일수록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발전을 추진할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도록 민관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현재 중소도시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보면 먼저,그동안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지30여 년 가까이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지역개발문제를 자치단체가 독점하고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으로 공공...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살아가면서 가장 두렵고 생각하기 싫은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죽음에 관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죽음은 생각만 해도 무섭고 공포스러운 단어이다. 하지만 현재 살아있는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어야 한다. 태어난 것이 필연이었다면 죽음 역시 필연적인 것이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고 생각하기 조차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가 유추하기에는 이 세상과의 단절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영원한 이별로 인한 안타까움,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 이 세상에서 아직 무엇인가 할 일이 남...
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교수) 조국부부는 딸이 의전 다녀 행복 할지 모르지만 여러번 낙제한 조민은 행복하지 않았을 거다 머리가 안되는데 의전 다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낙제 몇 번 하며 학교 다니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니 자퇴도 생각 했었다는 기사도 있었다 남학생이라면 이해하지만 여학생 이 본1에 학점 1.13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식의 양육은 자식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아니라 부...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몇년전 제자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지인 중에 장애아가 있는 부부가 있는데 맞벌이라 경제사정상 도저히 부모 중 한사람이 장애아를 돌보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이를 장애인거주시설에 맡기려고 했더니 시설에서 안받는다고 하였다는 것이다. 자기들이 보기에 정원에 비해 현원이 부족한데도 충원을 안하는 것을 보니 기부금이라도 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나에게 얼마를 내야하는지 알아봐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해당장애인시설 원장을 만나 그런 얘기를 했더니 그 원장은 펄쩍 뛰면서 장애인탈...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장인인복지계에 탈시설정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3월 제5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2018-2022)을 발표하면서 탈시설 및 주거지원 강화를 표방하였다. 이어 국회에서는 장애인 탈시설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발의되어 장애인복지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 중에 있다. 탈시설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실시한 ‘중증·정신장애인 시설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1,500명 중 중증장애인거주시설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