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서산경찰서 방준호 경감 농촌지역은 요즘 모내기로 한창 바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매년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반복되는 것이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이며 또한 계속하여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최근3년간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은14.43%로 일반 차량사고에 비해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수치가 집계 되었다. 또한 차량의 경우 안전장치가 있으나,농기계는 안전장치가 미비하고,동승자가 함께 탑승하여 이동하는 경우가 많...
서산문화원장 편세환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예절을 잘 지키는 민족으로 자부하여 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필자는 5월은 ‘예절의 달’ 이라 부르고 싶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하여 8일 어버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 15일 스승의 날, 16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이 5월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는 한 집안의 가계(家系)를 이어가는 뿌리인 동시에 장차 한 국가를 책임지고 경영해 나아갈 동량들이다. 어린이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온 국민들이 사랑...
서산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 순경 최인하 누구나 한번쯤 집에 있는 중고 물품을 팔기도 했을 것이고, 사고 싶지만 비싸서 망설였던 물건을 중고로 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코로나 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이러한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은 우리의 일상에 자리 잡아 편리하게 사용 되어 지고 있지만, 이에 따라 사기 범죄 또한 다양해지고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통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인터넷 사기 건수는 2014년 5만 6,667건에서 2019년 9만 2,995건으로 4년간 그 수가 급격히...
서산시의회의원 장갑순 꽤 눅눅한 하늘이었다. 나름 반듯하게 늘어선 어린 벼 사이로 짧게 시작된 빗줄기는 점차 길게 이어지며 논두렁 사이를 헤집고 다녔다. 눈을 빼꼼히 치켜뜬 청개구리는 수줍은 듯 토라져서는 물결 사이로 유유히 사라졌지만, 그날 밤공기를 독차지했다. 그날 새벽, 처마 끝에 맺힌 빗방울이 떨어질 찰나, 밤새 뜬눈으로 지새우신 아버지의 기침 소리에 문지방 고양이들은 화들짝 놀라 마당으로 제 몸 하나 숨기기에 바빴지만, 철없는 강아지는 마냥 좋다고 꼬리를 연신 흔들어댔다. 그렇게 시작된 여름의...
서산문화원장 편 세 환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지방문화재연구소의 명칭이 지방문화재연구원으로 바뀌었다는 기사를 보면서 내포지역에도 문화재연구기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금 번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문화재연구기관의 명칭도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바뀌고, 기능 또한 명칭에 걸맞게 강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원 얼마 전 입춘이 지났다. 입춘은 말 그대로 봄으로 들어서는 시기이다. 봄은 희망을 상징하는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러 있던 모든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고 농부들은 한 해의 농사를 준비하여 희망을 꿈꾸는 계절이다. 하지만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에는 그 어디에도 봄을 찾아볼 수가 없다. 농업인은 만물의 근원인 대지를 가꾸는 누구보다도 숭고한 직업이다. 정부에서도 농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럼에도 농업인의 수는 날이 ...
조동식 의원 요즘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것이 코로나19에 대한 소식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중·소상공인들은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을 선택하고 관광업계는 물론이고, 문화, 예술, 체육 등 비대면이 일상이 되었다.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를 못하고 사람이 사람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세상을 살고 있다. 참으로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어려운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도 우리 서산시에는 올 한 해 커다란...
임재관 시의원 최근 메타버스(metaverse)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란 META(가상과 초월) + UNIVERSE(세계와 우주)의 합성어로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즉 나의 아바타(avatar)를 만들어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들 수 있다. 서산시를 또 하나의 메타버스로 구축하면 서산시의 경제,문화,관광,역사,정책,행정,축제, 등 모든 것에 참여하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것이 골목상권과 지방...
장갑순 의원 지난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행됐다.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맞추는 단계적 출구 전략이 시작된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린 지역 경제가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산시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맞물려 세계 경제가 회복세 접어듬에 따라 본격적인 반등을 맞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누적 석유화학 수출액은 404억 달러(약 47조 2천억 원)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출 규모를 넘어섰...
서산시의회 의원 조동식 우리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원시시대에는 자연에서 열매를 따먹고 짐승이나 물고기를 잡아먹는 수렵채취가 주된 경제 생활수단 이였다. 그러던 원시인들이 농경과 목축에 알맞은 장소를 찾아서 모여 살았다. 그들은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촌락을 이루고 공동생활을 하면서 씨앗를 뿌리고 가축을 기르면서 살게 되었다. 1차 산업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농업과 수공업 위주의 경제사회가 유지되어 오다가 세계는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철과 같은 새로운 소재의 사용과, 기계의 발명을 통한 에너지원의 이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