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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서산시의회 제294회 임시회의 5분 발언에서 이경화 의원은‘같은 꽃을 보아도 꽃잎을 보는 사람,꽃 줄기의 가시를 보는 사람,꽃이 심어져 있는 화분이나 정원을 보는 사람 등 보고 느끼는게 다르다.’며,초록광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코로나보다 어려운 시기에 정작 시민들을 위한 사업인지 방만한 예산운용은 아닌지 다시 한번 숙고해달라고 발언했다. 이어‘서산공항은 예타면제를 위해495억원을,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사업도 비슷한488억이 책정되었다.’며,의회에서 정확한 사업에 대해 청취하고자 했으나 정치적 논리로 현안질문은 좌절되었다며,시민을 위한,서산시를 위한 결정이었다면 오히려 현안질문이 고마울텐데 못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또한,예천지구 공영주차장은 동부시장과 비교 산출한 수익이 연4억6백만원이며,시설관리운영비가4억8천9백만원,파견 공무원 인건비3천8백만원 포함 총5억2천7백만원의 운영비가 든다며,시에서는 주차장은 무료로 하되 장기주차 방지를 위해 일정시간 이후에는 유료로 하는 조례규정은 결국 유료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물가가 높고 삶이 힘들고 지갑이 닫히는 경제 악순환 속에 서산시 재정 자립도는 악화되고 있는데 예산 쓰임이 방만한건 아닌지 민생을 챙겨야 할 때라며,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알지도 못하는 사업을 숙고의 시간이나 의견수렴 없이 조급하게 진행하는건 아닌지 숙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원고없이10분간 진행한 신상발언에서는‘5월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상임위 예산안 외에 추가 의안을 요청하였지만,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도 깊게 검토한 사항이라며 심의 기회조차 없었다.’며,상임위가 다르다는 이유로 시예산과 관계된 사항에 대해서 부서장과 팀장,담당자 의견을 못듣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의원은‘8대에서4년, 9대에서2년 의정활동을 하면서 예산서를 꼼꼼하게 살피고 예산이 적정하고 쓰였는지 제2를 보지 않고,할 일을 하는게 의원이라 생각한다’.며,자신은‘같은 당이라도 잘못된 예산은 따지고,맹목적으로 편들어 주지 않았다.’며,시의원의 본분은 시행정의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견제를 통해 시민들의 혈세를 적절하게 사용하게끔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회의과정에서 다수에서 정해지고 바뀌지도 않는 것에 대해‘(이의원)혼자 일하느냐?’, ‘똑똑하다.’, ‘재선의원인데 배울게 하나도 없다.’등 인신모독적인 발언까지 나왔다.‘며,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시의회가 본분에 맞는 시정 견제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산시가 홍보하는 초록광장은 주차…

문수기의원(석남) 절차 무시한 시 행정에 강한 질타

"초록광장은 사실 주차장사업이다. 주차장을 짓고 유료화 한다는데 시민들이 원하는건가?" 서산시의회 제294회 임시회5분발언에서 문수기의원은’지방재정법상 서산시의 재정을 투입하는 사업의 예산편성은 중기재정계획과 투자심사결과를 근거로 지방재정법 제33조,제37조에 따라 편성하여야 하나,서산시에서는 이 두가지의 근거없이 예산편성을 하고 의회를 통과한 사업이 있다.‘며,초록광장 주차장 사업을 강하게 질타했다. 5분 발언에서 초록광장 주차장 공사를 강하게 질타하고 있는 문수기 의원 문의원은’이 사업은 총 사업비659억이었으나,설계용역예산28억원이 통과한 이후 기본용역결과488억이 나오는 꼼수를 부렸다.‘며, ’이 꼼수는 지방재정법 제37조의2, 500억 이상 사업에 대한 행안부 타당성 조사를 피하기 위함이다.‘고 주장했다. 이어’이 사업은 초록광장이 아니라,주차장 사업이 맞다.‘며, ‘주차장이 들어서는 예천동1255-1번지 공시가격은235억,시가 약1천억원의 금싸라기 땅을 주차장으로 바꾸기 위해 서면심사로 토지이용계획을 바꾼 결과50억원 가까이 지가 하락이 있었다.’며, ‘이는 공익을 해치는 행정,집행부의 권력남용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시를 질타했다. 특히,이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는데 시민 누가 원하겠냐며 절차위반과 시민의 재산권 침해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고 하는 이유는 의회는 무조건 통과한다는 생각,집행부가 의회의 통제를 받지 않는 다는 확신,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지 못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원은 발언중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이장폐천(以掌蔽天)한자성어를 들며‘초록광장을 홍보하며 주차장을 가리는 떼장패차(잔디조각으로 주차장을 가린다)를 시가 행하고 있다.’고 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보장하고,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라며 향후 대안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시하겠다고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초록 광장’조성 예정지는 서산 중앙호수공원과 붙어있는 시 땅으로1만2002㎡(3650여 평)에 이르며,현재 무료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이 곳은 민선7기 서산중앙도서관 건립을 추진했으나,민선8기 이완섭 시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전면 백지화된 바 있다.초록광장은 내년1월 착공, 2026년 준공 예정이며,부족한 세수는 시민과 기업 등 기부로 채울 예정이다.

지곡문학회 16호 출판기념회 가…

2009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 해 16호 문학지 창간

구전 문학을 보전하고, 일상생활 속의 진솔하고 소박한 이야기들을 글에 담아 지역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는 지곡문학회(회장 조한구)가 지난 6일 지곡문학 16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16호 문학지에는 회원의 작품은 물론 지역 학생 및 인사들의 시, 수필, 여행기 등 다채로운 작품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 발간되었다. 조한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항상 노력하는 회원들이 있기에 오늘의 지곡문학회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 해에는 서원 등 문화탐방을 통해 회원의 소양과 창작 열의를 고취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곡문학회는 2009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 해 16호까지 서산시 지곡면에 연고가 있는 문인들이 주축이 된 소단위 문학 단체임에도 문학적 열정으로 왕성한 창작 활동과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단체이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 2024년 제…

(주)우진 서정우 대표 그간 공로로 감사패 전달 받아...

28일 서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완섭)는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임원, 가맹경기단체장,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영종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행사는 감사패 전달, 임명장 및 위촉장 전달, 2023년 예산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에 관한 사항, 자문위원 위촉동의 및 부회장 선임동의에 관한 사항, 규정 개정(안)에 관한 사항 기념촬영 순으로 마무리했다. 감사패는 그동안 장애인체육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까지 않은 주식회사 우진의 서정우 대표가 받았다. 이완섭 회장은 서산시장애인체육회는 충청남도 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 우승기 영구보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는 선수는 물론 보호자, 봉사자 모두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은 “지방의원 직무교육으로 의원님들을 대표하여 혼자 참석하였다.”며, “서산시장님께서 정말 잘하셔서 오늘의 서산시장애인체육회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도민체전에서도 눈부신 성적 이루길 바라며, 언제라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서산시장님과 손잡고 뒤에서 힘이 되겠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