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충남도는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는 올해 3 번째이다. 충남지역 오늘(3월 9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는 69㎍/㎥ 이었으며, 내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준을 충족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기준 3가지 요건 ① 당일 0∼16시 평균 50㎍/㎥ 초과 ...
당진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철강산업과 제조업 중심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발전의 이면에는 제철공장과 석탄화력에서 뿜어내는 오염물질들로 환경문제가점점 심각해지고 있었다. 결국 2016년 당진은 기초지자체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 전국1위의 불명예를 안게 된다. 2017년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추진 - 이에 시는 2017년 7월 지역 내 대기1종 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한다. 당진화력, 현대제철 등 주요 대형사업장을 포함한 22개 사업장은 자발적으로 2020년까지 대기...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병상 부족에 따라 코로나19 경증 환자에 대한 지역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서산의료원에도 코로나19 환자가 이송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천안 확진자 4명이 서산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으며, 지난 6일에도 서산의료원에 대구에서 온 경증 환자 18명이 도착해 총 22명이 치료받고 있다. 이 소식에 서산 시민들은 환자 이송을 반대하는 대신 시내 곳곳에 응원 현수막을 걸고, 지...
충남도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내식당 한 방향 앉기’ 운동을 전개한다. 도는 9일부터 도청 내 식당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방향으로만 앉아 식사하도록 안내하고, 배식 시에도 앞사람과 간격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구내식당 이용시간을 실·국별로 구분해 동시간대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도록 분산하고, 식사 전 손소독제 사용도 권장했다. 도 관계자는 “도청 내에서 동시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식사 공간의 특성상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을 수밖...
지난해 충남지역에서 ‘49초에 1건’ 꼴로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소방본부는 8일 지난해 119신고접수 분석결과를 분석·발표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지역에서 총 64만 4107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2018년 62만 947건보다 3.7% 증가한 수치다. 신고 유형을 살펴보면 구급신고가 12만 497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신고 3만 3667건 △화재신고 2만 7928건 △의료상담 3만 8684건 △기타 41만 8855건 등이다. 화재·구조·구급 신고...
6일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올해‘해양사고 반으로 줄이기’ 정책 일환으로,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이 밝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태안․서산 관내 연안사고는 2017년 65건에 사망자 6건에서 2018년 83건에 사망자 7명, 2019년 86건에 사망자 7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망자 대부분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등 개인 부주의와 안전의식 부족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적으로, 생명벨트와 같은 구명조끼 착용이 낚싯배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가로림만 등 충남도 내 해양보호구역과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의 체계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하여, 서산시 등 4개 시·군에 총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보호구역은 주요 해양생물, 경관, 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이다. 충남지역 관내에서는 가로림만 해양생물보호구역 등4개 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왔으며, 어민지원을 위한 종패방류사업, 해양보호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행사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생태계...
충남도는 오는 6일까지 15개 시군 16개 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를 모두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 설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모든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자에 대한 발열 상태를 체크, 고열자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선별진료소로 안내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천안시외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관계 공무원, 버스업계 종사자 등에게 열화상카메라 작동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
충남도는 3일 ‘2020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회 등 총 5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형 주민참여 혁신모델 지원 사업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참여형 자율사업을 발굴‧육성한다. 도는 주민자치 관련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주민참여 의지, 사업 적정성, 실행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공모 신청한 112건 가운데 55건을 최종 선정했으며 건당 1000∼3000만 원의...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도시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도청에서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김호영 대표, 엠쎄스 손태영 대표, 이호스트아이씨티 김철민 대표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맺었다. 데이터센터는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협력부지 1만 4130㎡에 2700억 원을 투입, 지상 5층, 지하 1층(연면적 1만㎡)으로 지어진다. 올해 9월 첫 삽을 뜬 뒤, 2022년 3월 준공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