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걷잡을 수 없게 된 ‘우한폐렴’, 문재인 대통령은 미적거리지 말고 직접 나서 책임지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 세계적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국내에서 네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미국, 프랑스, 일본, 태국 등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우한 폐렴 사망자가 80명, 확진자는 2,300명 이상으로 늘었고,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라는 메시지를 냈으나, 정부는 말로만 안심하라 할 것이 아니라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첫째, 중국인들의 국내 입국 제한 등 모든 조치를 검토하라. 이와 관련 중국인 입국금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43만명을 넘었고, 일국양제 시스템 하의 홍콩조차도 후베이성 거주자 및 방문자의 입경을 금지하고 있다. 우리도 인접국가로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해야한다.

둘째, 후베이성 내 우리 국민을 수송할 전세기나 군용기를 즉각 파견하라. 중국 정부가 우한시 및 주변 도시를 봉쇄함에 따라 우한에서 철수를 하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도 교통편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프랑스 등도 전세기 파견하기로 한 만큼 우리 정부도 검토만 하지 말고 조속히 전세기 파견해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국내 확진자 4명의 지역사회 활동 경로를 공개하라. 잠복기 중에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진 만큼 확진자들의 동선을 정확히 파악해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고, 의학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

끝으로 정부는 예비비 등 가능한 모든 자원을 사용하라. 국회 차원에서도 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적거리지 말고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라!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