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5일 오전 9시 30분 종합운동장에서 ‘제13회 서산시민체육대회’ 개막식이 개최됐다.
먼저 서산시 각 읍면동 선수단이 육상 트랙으로 입장하며 개막식이 시작됐다.
이어 최송산 서산시체육회 부회장의 시민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장 수여, 강명신 서산시체육회 회장의 개회식 선언, 성화점화, 선수대표 선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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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후 이어진 합창단, 군악대의 연주와 초대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는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경품 추첨을 통해 승용차와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강명신 회장은 “서산시 시승격 3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서산시민체육대회에서 개회를 선언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어지고, 경기의 승패 보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서산시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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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은 “제 13회 서산시민체육대회는 그동안의 대회와 달리,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화합의 체육대회로 준비했다. 시민체육대회 처음으로 장애인들이 함께하고 있다”라며,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모든 이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제13회 서산시민체육대회’는 15개 읍·면·동의 대항 방식으로 육상, 축구, 씨름, 게이트볼 등 8개 종목이 진행되며, 투호놀이, 줄다리기, 공 집어넣기 등의 민속종목과 함께 시범 종목으로 태권도와 족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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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화합종목을 추가해 장애인 종목에서는 배드민턴, 보치아, 실내조정이, 어르신종목으로는 실버탁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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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체육회 관계자는 “서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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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산시는 최근 경기도 일원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발판 소독조를 행사장 출입구에 설치하고, 양돈농가의 참석을 자제토록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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