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 부설 서산향토문화연구소(소장 박성호)는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다목적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 박성호 서산향토문화연구소 회장

서산향토문화연구소는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유형․무형의 문화재를 발굴 조사하고 이를 책자로 발간해 향토문화의 저변을 다지고, 전통문화 선양 및 지역주민의 애향심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2018년도 결산보고와 2019년도 사업계획을 회원들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집행부의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선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이준호 문화원장

임원선출 결과 서산향토문화연구소 초대회장으로 고생하신 박성호 회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연임되었다.

박성호 소장은 그동안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두 해 동안 양질의 사업들을 대과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잠재되어 있는 향토자료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또한 2018년도 보조사업으로 추진된 「서산 해양문화유산 자원의 보존과 활용」이란 세미나 자료를 포함해 회원들의 옥고가 수록된 제13호 「서산문화춘추」책자를 발간했다.

발간된 자료는 전국의 박물관, 도서관, 문화원, 향토사가들에게 배포해 서산의 정체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매개체로 활용하겠다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