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노인의날 기념식 행사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회장 허영일)에서 주관한 ‘제 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김택준 서산경찰서장, 서산시의회 장갑순·이연희·안원기·최기정·유부곤 시의원, 관내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 성연면 오사2리의 경로당 팀이 댄스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식 및 축사가 함께 진행됐다.

맹정호 서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은 “어르신들의 삶 속에서 쌓아온 지혜와 경험은 어느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며 “나라와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겨울 전까지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영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허영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은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고령화 문제를 잘 대응하지 않으면, 전 사회적인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며 “노인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고령화에 대한 새로운 질서 형성 및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 축하무대에서는 무궁화예술단의 퓨전민요공연에 이어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 및 작품 전시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음암면_봄날의 소풍 외

팔봉면 진장2리_영원한 꽃과 내 청춘